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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 전교생 92명, 학부모회 바자회 수익금으로 자세교정매트 기부 받아...
4일 부모님들로부터 ‘자세교정 매트‘라는 의미 있는 특별 선물 받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4일(수)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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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 전교생 92명은 4일 부모님들로부터 ‘자세교정 매트‘라는 의미 있는 특별 선물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15일 학교 학예발표회 마지막 3부에 부모님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한 바자회 음식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전액 200여 만원과 학교운영비 100만원으로 보태 학교를 위해 사용해달라는 학부모의 기부로 성사되었다.

학생들을 위해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없을까? 하고 선생님들이 의논한 결과, 수업시간에 의자에 앉아있기 힘든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기능 자세교정∙골반교정 매트’가 학생들의 올바른 자세와 척추 건강에 도움도 되고, 부모님들의 노고와 사랑에 대한 의미 있는 보답이 되지 않을까? 라고 판단하였다.

자세교정매트에 앉아본 학생들은 “폭신해요, 겨울에도 엉덩이가 따뜻해요, 자세가 저절로 바르게 되는 것 같아요”라며 얼굴 가득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후배들을 위해 깨끗이 사용하여 잘 물려주자"라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채모 학부모 회장님은 "앞으로도 학교와 선생님들을 믿고 지지하며, 학부모와 학교가 협력하여 하나되어 학교발전을 이루고 아이들을 잘 키울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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