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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아리랑학교' 인기리에 모두 마쳐...
14개 읍-면-동 순회 교육 후, 수료식도 성황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3일(화)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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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지난달 29일 오후 3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 )가 주관한 '찾아가는 아리랑학교'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장(아리랑학교 교장),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윤장식 문경시 행정복지국장 외유관기관단체장, 14개 읍-면-동 수강생 대표, 수상자, 아리랑도시민위원회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 의미 있고, 내실 있는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먼저 우수 단체와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되었는데, 문경시장상에는 아리랑학교 함수호, 장순자 강사가 수상하였고, 문경문화원 원장상은 단체로 호계면, 문경읍, 점촌1동, 농암면, 산양면, 가은읍이, 개인으로는 안복수, 하숙자, 이춘자 강사와 권보경 이사, 최상운 사무차장이 수상하였다.

특기할 것은 통상 행사나 교육장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인사만 하고 가버리지만, 아리랑과 지역주민들에 대해 관심과 애정으로 교육이 끝날 때까지 노래하고 춤추며 함께한 문경시의회 남기호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드렸다는 점이다.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이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고, 2015년 문경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아리랑도시 문경'을 선포한 것에 발맞추어 2017년부터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에서 아리랑학교를 개설 운영하였다.

올해는 아리랑을 전승 보급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악인이 아닌 순수 민간인들로 구성하여 지난 2017년 창립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가 주관하여 강의실이 아닌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기로 하였으며, 지금까지 아리랑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적극적인 방법으로 면면촌촌 '찾아가는 아리랑학교'를 운영하였다.

아리랑학교는 문경새재아리랑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문경새재아리랑의 위상과 정체성 확립 및 체계적 보급과 이론 및 실기 교육, 문경새재아리랑을 제대로 알고 부르기, 매년 시행되는 아리랑제 경창대회 소리꾼 육성 등의 목적으로 14개 읍-면-동당 1개 마을을 추천받아 지난 4월 12일 시작하여 지난 10월 25일까지 시행하였다. 총 수강 인원은 402명이었다.

이번 아리랑학교 이론 강의는 아리랑학교 김연갑 교장과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이만유 위원장이, 아리랑 노래는 함수호, 이춘자, 하숙자, 전정남 국악인이, 다듬이 체험은 장순자, 안복수 국악인이, 교육 진행요원으로는 박순자 사무국장, 최상운 사무차장 등이 맡아 시행했다.

우리가 통상 정선, 진도, 밀양아리랑을 3대 아리랑이라 말하고 있는데, 거기와 비교해서 문경새재아리랑은 전 국민은 물론, 우리 시민들도 우리 아리랑의 존재를 잘 모르고, 안다고 하더라도 부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번 '찾아가는 아리랑학교'를 미치면서 참여자 모두가 바라는 것은 "위의 3대 아리랑 지역과 같이 어린이, 어르신 할 것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마이크만 갖다 대면 누구나 아리랑을 척척 부르듯이 우리 문경도 이번 '찾아가는 아리랑학교'가 계기가 되어 아리랑도시 문경과 문경새재아리랑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변곡점이 되어 8만 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더 나아가 세계인이 즐겨 부르는 아리랑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그동안 활동에 대하여 지난달 18일 경상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아리랑은 우리 한민족이 슬플 때나, 괴로울 때나, 기쁠 때 부르는 우리의 노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아리랑'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자기 삶을 용해, 승화시키는 느낌 있는 노래로서 혼자서도, 여럿이 모였을 때도 함께 부르는 노래다.

모든 아리랑은 아리랑마다 대표 사설이 있지만, 정한 주제가 없고 사설을 짓는 사람이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정해지지도 않고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것, 자기의 생각, 처지를 말하듯 가락에 맞추어 부를 수 있다. 그래서 아리랑은 부르는 사람이 주인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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