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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학관, 첫 국비공모사업 심포지엄 개최
2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경문학의 빗장을 열다’라는 문학심포지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9년 10월 29일(화)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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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문학관(관장 이규리 시인)이 지난해 12월 개관하고, 처음으로 국비공모사업을 유치해 2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경문학의 빗장을 열다’라는 문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남기호 문경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신후식 국학연구회 이사장, 권갑하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이서연 한국문인협회 감사, 권대진 전 문경노인회장, 고성환 문경문협 회장과 회원, 엄정옥 작가사상문인회장, 황봉학 청음시낭송예술원장, 김동희 청음시낭송회장, 이창근 새재문학회 회장과 회원, 전경홍 의사협회 수필가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권득용 문경문학관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김동희 낭송가의 시낭송, 이규리 관장의 환영사,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서연 한국문인협회 감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김시종 시인의 ‘문경문학약사’, 이원규 시인의 ‘문경문학의 미래와 전망’, 고성환 시조시인의 ‘문경사투리와 문학’이란 발제가 있었고, 박창희 문경시 공무원의 대금연주로 막간에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다.
이어서 주제발표에 대해 권갑하 시조시인, 이서연 시조시인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벌였으며, 나중에는 관객과 질의응답도 가졌다.
이규리 관장은 “지역문학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첫 사업으로 문경문학의 위상과 가치를 고찰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발제자들의 정성스럽고 개성 어린 발표문과 견해는 문경문학을 새롭게 해석하고 밝혀주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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