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7:09: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사건·사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5개월 전 ‘문경지역 폭발물 설치 상습 허위 신고자’ 긴급체포
문경경찰 “특정 인터넷 사이트 우회 119 홈페이지에 익명으로 문자신고 방법” 추적 쉽지 않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27일(금) 20:1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지난 4월 24일 문경의 한 교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폭발물 처리반이 도착해 장비를 꺼내고 있다.
ⓒ 문경시민신문
잇단 허위 폭발물 설치 신고로 문경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사건들을 수사 중인 문경경찰이 5개월여 만에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해 긴급체포했다.

이 남성은 2017년에도 같은 혐의로 입건돼 기소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문경경찰은 “이번에는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경경찰서는 “지역 아파트 등 주택가에 수차례에 걸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27)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문경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월 10일 문경시 모전동 한 아파트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내용을 다매체(휴대폰·PC 등) 웹을 이용, 국정원 번호로 119로 접수했다는 것이다.

이어 A 씨는 4월 24일에는 “문경시내 교회 6곳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등 지난 7월까지 상습적으로 폭발물 설치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신고로 문경경찰서 경찰관과 경찰특공대, 대구경찰청 폭발물 분석팀, 문경소방서 소방관, 특수구조대 소방관, 군부대 폭발물처리반, 문경시청 직원 등 1천여 명이 동원돼 군-경-소방-행정력의 낭비를 초래하고, 이 과정에서 주민 1천여 명이 문경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하는 등 지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경찰은 통신수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해외 서버로 익명 신고를 한 A 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검거했다. A 씨는 25일 오후 8시 50분쯤 문경 영신유원지 주차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 과정에서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경경찰서 관계자는 "A 씨가 단말기를 특정할 수 있는 전화로 신고하지 않고 특정 인터넷 사이트를 우회해 119 홈페이지에 익명으로 문자 신고를 했다"며, "IP주소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으로 나와 추적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또 "119 홈페이지를 통한 문자신고를 할 경우 실명 확인 없이 누구나 익명으로 할 수 있다 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며, "시스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문경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터넷 매일신문(2019년 9월 26일 오후 5시 38분 50초 입력) 고도현 기자 기사 인용>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5 문경찻사발축제, 성대한..
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
문경시, 2025년 농어민수당 ..
대통령 선거에 문경 지역공약 채..
새재포럼 ‘문경 역사의 미’라는..
「문경시, 공원행복경로당 준공식..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인사 및 행정 운영에 대한 내부..
문경시, 명예국제협력관 재위촉..
최신뉴스
문경시보건소, 어린이 한의약 건..  
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신현국 문경시장,‘중앙공원 정비..  
“청소년 진로탐색의 꽃을 피우다..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문경찻사발축제, 고향사랑기부와 ..  
2025 행복1번지 점촌5동 한..  
2025 문경찻사발축제 주요행사..  
임이자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상..  
2025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현..  
[호서남초] 2025학년도 호서..  
[호서남초]‘제26회 증평인삼배..  
한마음으로 뛰고 웃는 호계교육 ..  
가족과 함께 웃고 달린 하루, ..  
함께 지키고 함께 찾는 사제동행..  
유아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한..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경제일..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별주..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문경시, 2025년 건물번호판 ..  
마성면 새마을회, 선진지 견학..  
영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린이..  
문경읍과 문경의용소방대, 합동 ..  
문경대학교 캠퍼스‘보랏빛 향기와..  
닭치고 노쇼(No Show)? ..  
[호서남초] 서울에서의 즐거운 ..  
소중한 학교생활을 되새겨봐요!..  
동화 속 이야기와 함께하는 즐거..  
2025 문경찻사발축제, 성대한..  
경북도, 도립미술관 건립 본격화..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들..  
동로면 화사한 꽃길로 봄 기운 ..  
경북 소방장비기술원 건립사업 착..  
문경시청년센터-소상공인시장진흥공..  
문경시청년센터, 청년 홍보 서포..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