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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초병설유치원,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실시 등
동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남재국),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11일(수)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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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10일 산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정애) 원아들은 본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 만들기를 하였다.

먼저 원아들과 1학년 학생들은 선생님께 추석이 무엇인지, 송편을 만드는 이유, 송편을 만드는 방법 등을 배우고 나서 맵쌀 반죽에 여러가지 소를 넣고 저마다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빚었다.

고사리 손으로 조물조물 빚어낸 송편을 친구들과 함께 나눠먹은 아이들은 “추석에 아빠, 엄마와 함께 또 만들어 먹을래요”라며 매우 즐거워하였다.

최정애 원장은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 명절과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다가오는 추석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교 유치원은 ‘오감활동을 통한 꼬마 eco-warriors의 행복감성 기르기’라는 특색교육 아래 유아들의 관심과 흥미,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생활주제에 따른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더욱 더 원아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 문경시민신문
10일 동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남재국) 교실에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송편 빚기의 재미에 푹 빠진 유아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에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의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알아보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실시하였다.

아침부터 고운 한복을 입고 온 유아들이 서로의 한복을 자랑하며, 선생님과 함께 추석의 의미와 풍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편 만들기 시간에는 준비된 반죽과 달콤한 소를 자유롭게 탐색하며 별, 구름, 하트 모양의 반죽을 만들고 소를 넣어 예쁘게 빚어 보았다.

유아들은 고사리같이 작은 손으로 친구들과 함께 말랑말랑한 반죽을 조몰락조몰락거리며, 예쁜 나만의 송편을 만들었다. 그리고 함께 만든 송편을 쪄서 오후 간식시간에 나눠 먹으면서 행복을 나누었다. 아직 서툰 솜씨이지만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본 유아들은 “내가 만든 송편이라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내가 만든 송편을 엄마, 아빠에게 가져다 드리면 행복해 하실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후활동으로 운동장에 나가 강강수월래,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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