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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초등학교(교장 남재국), 2019 인성놀이 다품마당 운영
인성 놀이로 놀다보니 내 마음에 따스함이 가득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06일(금)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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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동성초등학교(교장 남재국)은 5일 동성 샛별관에서 2학기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맞아 ‘2019학년도 인성놀이 다품마당’을 운영하였다.

‘인성놀이 다품마당’은 놀이 기반 학생 활동 중심 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 덕목을 배우고 인성 역량을 함양하도록 구성되었다. 인성놀이 다품마당의 ‘다품’은 본교의 인성교육 비전으로 나와 타인을 마음에 품는 따스한 동성의 학생의 마음가짐을 의미한다.

본교에서 운영 중인 학생 주도적 자치조직인 ‘다품 남매’가 주축이 되어 참가한 놀이 부스는 각 덕목별로 5개가 운영되었다. 함께 협력하여 탑을 쌓는 마음 탑 쌓기, 자음과 모음으로 덕목을 만드는 마음 만들기, 훌라후프를 활용한 마음 하나되기, 컬링을 응용한 마음 다트, 서로를 배려하며 스틱이 넘어지지 않게 지키는 마음 스틱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들은 학생들이 인성을 말로 배우지 않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직접 깨닫고 실천하게 하였다. 아울러 부스에 전시된 부스별 활동 내용 관련 덕목 게시물은 학생들이 인성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상시 체험으로는 손도장으로 감사, 사랑, 행복의 글자를 채우는 활동이 운영되었다.

이번 인성놀이 다품마당의 놀이 부스 활동은 본교 교사연구동아리의 연구 활동 결과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교사들이 직접 구안하고 구성하였다는데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인성놀이 다품마당에 참가한 5학년 윤모 학생은 "체육 수업 때는 매번 싸웠던 것 같은데, 오늘은 인성놀이라 그런지 싸우지도 않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으며, 3학년 김모 학생은 "언니 오빠들이랑 동생들이랑 하니까 더 좋았다"며, "다음에도 다시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번 동성초등학교의 인성놀이 다품마당은 인성이 실천으로 내면화되는 과정을 보여준 특색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의 모든 구성원인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되어 이뤄낸 공동체 의식이 돋보인 교육 행사였다. 이번 행사가 동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따스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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