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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논평’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의원직을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의 요청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02일(월)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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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지난달 31일 포항 북구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원내 대변인)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사무실의 꽃 보며 자위(自慰)나 하시라”는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제목의 논평을 내 충격을 주고 있다.

김 의원은 논평을 통해 “매일 꾸지람 들으며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말한 조국 후보자의 진정 어린 고백을 ‘위선’이라 비난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지지자들이 보내준 꽃이나 보며 그간의 위선을 위로하라”며 음담패설에 가까운 저질 논평을 냈다.

이는 조국 후보자를 성적으로 조롱한 명백한 성희롱이자 이 모든 과정을 엄중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며 김 의원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준 포항시민과 경북도민에 대한 치욕이다.

‘자위논평’이 문제가 되자 김 의원은 “성적 상상력에 한숨만 나온다. 독해 능력마저 상실했다”며 적반하장 격 몰염치로 일관하고 있어 혹시 김 의원이 딴 세상에서 온건 아닌지, 공당의 대변인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김 의원에게 "자위나 하시라"는 주문을 한다면 높은 독해능력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

자유한국당의 저질 막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정재 의원이 보좌관에게 “오늘은 조국 조지는 날”이라는 저질 문자를 보내 말썽을 빚는가 하면 수많은 ‘세월호 망언’을 비롯해 ‘특조위 세금도둑 막말’, ‘5.18 괴물집단 망언’, 나경원 원내대표의 ‘달창’(달빛 창녀단)망언, 한선교 의원의 ‘걸레질 망언’, 그리고 최근 일본의 경제침략 상황에서 발생한 송언석 의원(김천)의 ‘친일망언’ 등 헤아릴 수 없다.

정치적 주장을 함에 있어 논리적 구조와 보편성, 합리성 등 논평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요건은 바라지도 않지만, 정치인 이전에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인성이 부족해서 저지른 일이라면 김정재 의원이야 말로 하루 빨리 자연인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는가.

‘자위논평’으로 경북도민과 지역민들에게 이루 말로 다하지 못할 치욕을 남긴 김정재 국회의원은 이번 일에 대해 포항시민께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기를 바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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