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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장마 열대야에 별 볼 일 있는 날
詩 김석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16일(금)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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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살인적 열대야
입추 장마 밤하늘은 별 볼 일 없는 날

별 볼 일이라도 있자면
시공 넘어 내달리는 빛이 돼야겠지

범부께 속삭여 전하는 카시오페아
별 볼 일 없는 날이 더 좋았어라

허영심에 대한 죄의 대가 알려주며
우주 호흡, 바람이 건듯 부니
별 볼 일 없는 날이 별 볼 일 있는 날.

*카시오페아 전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카시오페아는 이디오피아의 왕 케페우스의 부인이었다. 지금도 케페우스는 카시오페아의 옆에 위치하여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딸인 안드로메다 공주와 사위인 페르세우스도 그들의 뒤에 위치해 있어 가을철 북쪽하늘은 온통 이 집안사람들로 채워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카시오페아는 허영심이 매우 많은 여자였다.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너무 과시한 나머지 바다의 요정들에게 미움을 사게 된다. 그리하여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보낸 괴물고래(Cetus)에게 딸을 재물로 바쳐야 하는 불운을 겪는다. 물론 그의 딸 안드로메다는 당대의 영웅 페르세우스에 의해 구출을 받게 되지만, 이 일은 여자의 허영심에 경각심을 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 후 카시오페아는 포세이돈에 의해 하늘에 올려 져 별자리가 되는데 그 허영심에 대한 벌로 하루의 반을 의자에 앉은 채 거꾸로 매달려 있게 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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