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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협 김선옥 차장, 문단 등단
권위 있는 계간 시 전문지 ‘애지(愛知)’의 올해 9월 1일자로 발행하는 ‘2019 가을호(79호)’에 5편 응모 신인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11일(일)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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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문경시민신문 |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아 문단에 나왔어야 할 김선옥 문경문인협회 김선옥 사무차장이 마침내 문단에 등단했다.
김 차장은 권위 있는 계간 시 전문지 ‘애지(愛知)’의 올해 9월 1일자로 발행하는 ‘2019 가을호(79호)’에 시 ‘안녕, 남편’, ‘봄, 꽃, 나무’, ‘산다’, ‘바람 인형’, ‘백내장’ 등 5편을 응모해 신인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신인상을 심사한 반경환 시인은 “‘안녕, 남편’은 부부의 위기이며, 그 위기가 폭발 직전의 시한폭탄과도 같다. 남편은 책이고 미완성의 문자들이고, 40여 년 간 펼쳐 읽어보았지만, 그 내용을 알 수가 없다. 이외에 다른 작품들도 언어를 검객의 칼날처럼 사용하며, 그 무엇이든지 찌르고 베어버림으로써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낸다. 풍자와 해학은 김선옥 씨의 주특기이며, 모든 가치의 전복은 그의 시적 목표가 된다”고 평가했다.
김선옥 씨는 “살아가는 것들의, 아니, 나의 실핏줄을 들여다보고 싶었다”며, “나와 너의 삶의 애처로움과 긴박감을, 그래서 삶이란 걸 그저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목숨을 건 삶의 난장에 징소리처럼 울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옥 시인은 도립점촌도서관 ‘글사랑문학회’에서 20여 년간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엄재국 시인을 만나 시를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문경문협에 입회해 등단한 어느 회원 못지않은 실력을 드러냈고, 문협활동을 열심히 펼쳤으며, 점촌고등학교 사감으로 일하고 있다.<문경매일신문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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