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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천지역위,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 친일 발언 규탄 1인 시위
개인청구권 소멸됐다는 일본 입장 대변, "일본 가서 ‘자민당’ 입당하라" 주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05일(월)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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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김천지역위원회(위원장 배영애)는 지난 3일부터 한일청구권협정 당시 “개인청구권이 포함됐다”고 주장한 김천시 자유한국당 송언석 국회의원의 친일 발언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송언석 의원은 YTN ‘노종면의 더 뉴스’에 출연해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대해 “개인청구권이 포함됐다”며, “정부가 우리 대법원 판결에 따라 가야한다는 입장을 갖기보다 국제법 조약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정부가 대행해 소송 당사자에게 보상하고 사후 일본과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 청구권은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이미 끝났다는 그간 일본정부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2018년 대법원 판결에 이르기까지 우리 정부가 일관되게 인정해 온 개인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부정하는 주장일 뿐 아니라, "강제 징용자들의 개인 손해배상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다"고 명시된 1994년 일본 참의원 회의록에도 배치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천지역위원회는 자유한국당 송 의원의 친일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3일부터 송언석 국회의원 사무실과 김천역 등지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갔다.

배영애 김천지역위원장은 “송언석 의원의 이번 친일 발언으로 강제로 끌려가 노역을 하다 고통을 받고 목숨을 잃은 수많은 피해자들의 가슴이 무너졌다”고 말하고,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싸우고 있는 이때 일본의 억지 주장만 대변하는 송언석 의원은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모를 지경”이라며, “하루빨리 일본으로 가서 ‘자민당’에 입당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고 규탄했다.

이를 전해 들은 강제징용피해자 아들 김모 씨(70 문경시)는 "강제징용을 당해 당초 약속과는 달리 그에 대한 보수도 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강제노동을 당하며 갖은 행패에 시달려오다 해방이 돼 겨우 목숨만 건져 고국으로 돌아왔으나 이런 사태까지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아버님의 한을 생각하면 너무 억울해 잠이 오지 않는다"고 최근 한일 갈등 사태에 대한 소회를 말했다.

김천지역위원회는 김천 이마트와 롯데마트, 구미김천 KTX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이동하며 송언석 의원이 시민 앞에 사과할 때 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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