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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초, 2019학년도 학부모 일일 문화강좌 운영 등
문경 전통가마 이용한 도자기 과학 체험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21일(금)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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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동성초등학교(교장 남재국)은 21일 2학년 교실에서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부모 일일 문화강좌’를 운영하였다.

이번 강좌는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관계를 모색하고 학부모 중심의 봉사 및 나눔 활동의 장을 넓히기 위해 계획되었다.

천연비누 만들기는 환경을 주제로 한 본교의 특색 교육활동과 관련된 주제로 실생활과 관련이 깊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이번 학부모 일일 문화강좌는 본교 황다현 교사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이는 사전에 본교 교원을 대상으로 한 천연 비누 만들기 사전 연수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학부모들은 천연 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가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천연비누 만들기를 함께하며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자 다짐하였다.

오늘 학부모 일일 강좌를 수강한 학부모들은 학부모 명예교사로 위촉되어 추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천연비누 만들기 수업에 학부모 명예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민모 학부모는 “평소 만들기에 관심이 많아 천연비누 만들기에 즐겁게 참여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내가 배운 내용을 알려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며 오늘 강좌에 참여한 소감을 말하였다.

‘학부모 일일 강좌’는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의 장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체험 중심 환경 교육 실천을 위한 밑거름이 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

ⓒ 문경시민신문
동성초등학교는 21일 우리 학교 인근 진안요(이종범 도공 선생)에서 과학동아리 9명이 참여하는 전통도자기 과학 체험을 가졌다.

문경 도자기는 전국적으로 찻사발 축제로 인해 많이 알려진 도예문화이나 과학적으로 성형에서 소성까지 까다로운 제작을 거치면서 우수한 전통도자기를 생산하고 있어 학생들이 우리 조상들의 전통과학을 접하고 계승할 기회로 이번 과학동아리 체험활동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문경지방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너구리 가마 구조와 유약, 재벌 과정과 흙의 종류 및 제작기술을 체험하고 그 과정을 익혀 창의적인 융합교육활동에 좋은 계기가 되었다.

과학동아리 학생들은 "우리 지방의 도예가들이 만든 작품이 예쁘고 아름답다"며, "우리도 그 기술을 이어받아 세계적인 도공이 되겠다"고 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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