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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초교, 산북 돌리네 습지 생태체험학습
생명의 고향! 습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20일(토)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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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동성초등학교(교장 남재국)는 18일 문경시 산북면의 돌리네 습지 생태체험학습을 떠났다. 이 행사는 문경 YMCA의 주관으로 3, 4, 5, 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동성초등학교는 학교특색교육과정으로 ‘생명의 고향 습지(늪)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실시한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사랑 의식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

돌리네 습지는 우곡리 굴봉산 높이 390m, 15만평 면적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지형 습지로 물이 고이기 힘든 지대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으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특이한 사례로 지형 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도보체험코스를 1시간 정도 걸으며 전문 해설사 두 분이 동행하여 돌리네 습지의 가치, 서식하는 동식물, 습지의 기능 등을 이야기하며 알찬 체험학습을 도왔다.

이 체험에 참가한 6학년 박모 학생은 “조용하고 신비한 분위기의 돌리네 습지를 돌아보고 습지라는 새로운 공간을 알게 되었으며, 이 체험을 통해 더욱 환경을 보호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동성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은 "생태체험학습의 기회를 주신 문경 YMCA에 감사함을 전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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