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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월방산 산신제 및 진달래 축제 봉행
3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월방산 정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24일(일)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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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방산 일출
ⓒ 문경시민신문
월방산은 오랜 세월 우리 지역의 중심산이요 영산이었습니다. 신라, 고려를 거쳐 조선조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그 중요성이 새재로 넘어가고 영산은 우리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졌습니다. 그러나 천년성상을 이어온 산신각이 고풍을 머금고 산정 바위 틈에 현존하고 있습니다. 전통의 단절과 젊은 세대의 이농으로 쓸쓸히 명맥만 전해오던 산신제를 3년 전 부터 되살리려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다시금 분향하게 되었습니다.
월방산 산신각은 문경지역의 가장 영험스러운 소도일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우리나라의 보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달래가 만발하는 3월 마지막 토요일 제3회 월방산 신제에 참여하여 조상님들의 마음과 하나되어 지역과 나라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해 봅시다.

일시: 3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월방산 정상
주관: 봉천사
협찬: 모전 풍물패, 정의리 도사, 조향순 시인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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