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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귀농ㆍ귀촌ㆍ귀향과 출산 장려를 위한 아이디어 보고회 열어
“한 명이라도 더! 모셔오겠습니다.”
“낳는 대로 다! 키워드리겠습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26일(화)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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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올해 문경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방향 수립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문경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귀농ㆍ귀촌ㆍ귀향과 출산 장려를 위한 아이디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출산 장려금 지원 확대 , 다자녀 가정 장학금 지원 등 금년부터 파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구 증가 시책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손쉬운 귀농ㆍ귀촌ㆍ귀향을 위한 정착지원사업, 종합센터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문경시 전 공직자가 인구 증가를 위하여 총 222건(출산장려 125건, 귀농ㆍ귀촌ㆍ귀향 97건)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였으며, 금번 보고회에서는 48개의 과제를 심도있게 다루었다.

회의를 통해 △병원 출장 헬퍼지원 사업 △출향인 기업 설립 지원 △귀농ㆍ귀촌희망자 맞춤형 상설교육장 개설 △마을별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 △기업 임직원 주소 이전 △건축 신축 설계비 한시적 지원 △귀농ㆍ귀촌인 농특산물 판로 보장 △ 동창 회원 대상 개인별 맞춤형 귀향운동 전개 등 개성있고 현실성있는 과제들이 논의되었다.

크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부모 부담을 덜어주는 양육 환경 조성, 그리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늘 보고회를 통해 인구 감소 문제에 전 공직자가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발굴된 과제에 대해 단순 보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행계획을 빠르게 수립하여 실질적으로 인구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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