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관의 기지로 20년 전 충북으로 이사 간 치매할머니 가족 품에...
지난 17일 오후 4시 20분경 택시기사 황 모씨(61), 치매노인 한 분 모시고 점촌파출소에 와서 가족 품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9년 01월 22일(화) 18:59
공유 :   
|
|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경찰서(서장 박명수)는 "버스를 타고 무작정 문경을 찾아와 길을 헤매다가 신고가 된 충북 보은 거주의 치매할머니를 적극적인 탐문 수사로 안전하게 가족의 품에 돌려보내 준 경찰관의 미담사례로 가족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오후 4시 20분경 택시기사 황 모씨(61)가 치매노인 한 분을 모시고 점촌파출소로 왔는데, 할머니는 본인의 인적사항도 모르고 신분증도 없어 신원확인이 되지 않아 난처한 상황이었다.
이때 점촌파출소 정보원 경위는 할머니가 양짓마(양지마을)를 몇 번 얘기하는 것에 착안, "혹시 양지마을에 아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마음에 치매할머니를 모시고 양지마을 노인 회관을 찾아가 탐문하는 중 마침 할머니를 알아보는 마을 어르신을 만나게 되었다.
치매할머니는 약 20년 전 양지마을에 살다가 아들이 살고 있는 충북 보은군으로 이사를 갔다는 사실을 알고, 전산조회 및 실종프로파일링 검색하여 충북 보은에서 가출 전력이 있는 박 모 씨(여, 84)로 확인되어 보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및 읍내파출소 공조 요청한 결과, 보호자인 아들 홍 모 씨(남 57)과 연락이 닿아 점촌파출소에서 직접 인계하였다.
당시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 할머니는 슬리퍼에 간단한 외출복 차림으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위험한 상태였고, 112순찰차에 태우고 이동 중 따뜻한 빵과 음료를 제공, 내 가족같이 보살피는 등 적극적인 탐문수사와 경찰관의 기지로 조기에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치매할머니의 아들은 “어머니가 집을 나간 사실도 몰랐는데, 문경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찾아주어서 너무 고맙고 놀랐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달.. |
경북도-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
공무원연금공단, ‘한라봉(한여름.. |
문경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 |
정청래 대표, 599일째 고공농..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 |
문경시 육아종합지원센터,‘커다란.. |
이별 아리에타.. |
나만의 향기를 담다, 룸 스프레.. |
점촌도서관, 지역 어린이들에게 .. |
출렁다리 학교 / 김병중.. |
점촌4동 도시재생사업, 주민들과.. |
문경시 파크골프협회, 파크골프장.. |
2025 선행교육 예방 및 점검.. |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대표단, 경북.. |
문경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
문경시, 문경사랑 상품권 할인율.. |
문경시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 .. |
문경시, 토지분할 허가 15일을.. |
문경관광공사, ‘E-웨이스트 제.. |
월악산국립공원 가을철 탐방로 예.. |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 |
성남시의회 의원 문경시의회 방문.. |
문경경찰서, 개학기 제동장치 없.. |
“음악적 성공이 배움의 에너지가.. |
‘백문불여일견’ 문경미래교육, .. |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2025.. |
‘코리안 데이즈 앳 테르메’에서.. |
문경시 청년센터, 2025년 후.. |
문경미래교육지구 실무위원회, 우.. |
점촌1동 새마을회, 충혼탑 공원.. |
북교육청, 학생 선수의 권익과 .. |
소주스토리, 안동소주 공장 첫삽.. |
마성면, 2025년 경제성 물고.. |
동로면 새마을회, 오미자축제 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