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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성황리에 막 내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8년 12월 14일(금)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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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2018 문경새재아리랑제가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라는 주제로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문화원 /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 /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문경새재아리랑제는 10일 오전 10시 문경새재 2관문 뒤 문경새재아리랑비에서 열리는 고유제로 그 시작을 알렸다.
제1회 문경새재아리랑제가 개최된 지난 2008년 이후 고유제는 처음이다. 문경새재아리랑을 불렀던 모든 혼(魂), 천지신명,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 모든 혼들께 문경새재아리랑제 무사기원과 한민족 디아스포라 극복을 고유하였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문경새재아리랑 경창대회가 열렸다. 총 10개 읍-면-동이 참가하여 점촌 2동이 1등을 차지하였다.
11일은 문경새재아리랑 가사짓기 대회와 문경새재아리랑 본행사가 열렸다. 문경새재아리랑 가사짓기 대회는 오전 10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되었다. 약 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점촌고등학교 남유정 학생이 장원을 차지하였다. 이외에도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20명을 시상하였다. 문경새재아리랑 가사짓기 대회는 오늘의 문경새재아리랑을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본행사는 같은 날 오후 3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의 핵심인 본행사는 일본, 중국, 러시아에서 온 동포들의 아리랑이 함께 했다.
러시아 사할린 동포 4세 신아리나(5세)의 ‘사할린 아리랑’으로 시작된 아리랑제는 러시아 아쏠무용단의 러시아 민속무용, 안드레이의 아코디언 연주로 이어졌다. 그리고 공연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소프라노 전월선(일본 동포)의 가곡으로 재해석된 ‘문경새재아리랑’, 고려인 2세 게나 김의 ‘카레이스키 아리랑’, 본다렌코 빅토르의 러시아 민속악기로 연주하는 ‘문경새재아리랑’, 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명창의 ‘북간도 아리랑’,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의 ‘영천아리랑’, 북한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 서울교대 연구교수와 양금 연주자 윤은화가 이끄는 ‘통일앙상블’이 협연한 ‘아리랑 소나타’, 중국동포 3세이면서 연변가무단 수석 단원인 최려령-강화 부부의 ‘기쁨의 아리랑’, 아리앤랑 무용단장 김채원과 예당무용단 대표 이세범, 고려인 3세에 스텝핀 브라디미르가 함께 한 ‘아 디아스포라’ 몸짓, 태백아라레이보존회의 ‘광부아리랑’, 경남 밀양의 중학생들로 구성된 ‘아리랑 친구들’의 ‘밀양아리랑’의 순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였다. 마지막으로 사할린 동포 2세 작곡가 김세르게이가 작곡한 ‘아리랑 나라’를 이날 출연자 모두가 함께 나와 합창하여 문경새재아리랑제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이날 공연은 장중하면서도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무대였다. 마치 관객이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가듯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여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그간 문경시는 아리랑 관련 사업을 숨 가쁘게 진행시켜 왔다. 그 결과로 지난 2015년 12월 서울 하늘에서 우리 문경을 아리랑도시로 선포하였다. 또한 아리랑 대장경이라 불리는「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1만 수」를 완성하였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젠 문경새재아리랑이 문경을 넘어 전국으로 나아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며, “금번 문경새재아리랑제를 통해 문경새재아리랑이 ‘한민족 디아스포라 극복’이라는 더 큰 세상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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