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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성대히 개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8년 12월 13일(목)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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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2018 문경새재 아리랑제가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 아리랑제”라는 주제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개최되었다.
“해외동포 1세대가 넘어간 문경새재를 해외동포 2, 3세대가 넘어온다”라는 취지로 한민족 디아스포라 극복을 위해 중국, 일본, 러시아 동포의 아리랑이 함께했다.
지난해 제10회 문경새재 아리랑제는 “팔도 아리랑, 모여든다”라는 주제로 전국 아리랑이 함께 했다면, 올해는 해외동포 아리랑이 함께하여 디아스포라 극복이라는 의미 있는 문경새재 아리랑제가 펼쳐졌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문화원 /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 / 아리랑도시시민위원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문경새재 아리랑제는 10일 오전 10시 문경새재 2관문 뒤 문경새재 아리랑비에서 고유제로 그 시작을 알렸다. 초헌관에 현한근 문화원장, 아헌관에 채만희 예총회장, 종헌관에 이만유 아리랑도시시민위원회장이 맡아 제11회 문경새재 아리랑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문경새재 아리랑제 시민경창대회가 열렸다. 경창대회에 앞서 문화원 로비에서는 전)대한민국 국전 초대작가인 고시수 선생이 “국태민안 문경만세”를 휘호하는 퍼포먼스를 해 주셔서 행사의 품격을 한층 더해 주었다. 이어 펼쳐진 경창대회는 10개 읍-면-동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쳐주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유대안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이제 경창대회의 음악적 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경창대회 결과, 장려상 산북면-점촌1동, 우수상에 점촌3동-점촌5동, 최우수상에 점촌2동이 차지했다. 경창대회는 선의의 경쟁도 펼쳐지면서 시민축제의 장이 되었다는데, 그 의미를 더했다.
11일은 문경새재 아리랑제 가사짓기 대회와 문경새재 아리랑제 본 행사가 열렸다. 가사짓기 대회는 오전 10시 문경문화원에서 개최되었으며, 결과는 점촌고등학교 남유정 양이 장원을, 차상에는 문경시 흥덕동에 이민숙 양과 점촌고등학교 이혜은 양이, 차하에는 문청함, 채희경, 황인필 씨가 각각 차지했다.
문경새재 아리랑제의 하이라이트인 본 행사가 같은 날 오후 3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 아리랑제'의 핵심인 본 행사는 문경새재 아리랑 편곡과 국내외 아리랑, 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출연진은 사할린 4세 신 아리나, 사할린 홈스크시 아쏠 무용단, 일본 동포 2세 오페라 가수 전월선, 고려인 2세 케나 김, 중국 동포로 북한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 중국 동포 3세인 윤은화, 러시아 민속악기 연주자 볼라렌꼬 빅토르, 태백 아라레이 보존회(김금수 외 11인), 공주 아리랑 보존회(남채원), 아리 앤 랑 무용단(김채원, 이세범), 영천 아리랑 연구 보존회(전은석 외 12인), 아리랑 친구들(이수민 외 12인) 등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감동적인 무대를 펼쳐보였다.
'디아스포라 아리랑'이라는 주제답게 해외동포들의 아리랑제 참여로 아리랑 도시 문경이 동포들을 한 자리에 모았으며, 그 자리를 통해 가슴 뭉클하고 감동 진한 동포애를 함께 느끼고 우리 모두 한민족이라는 것을 확인해 준 의미있는 자리였다.
제11회 문경새재 아리랑제를 통해 이제 문경새재아리랑은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그 외연을 넓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하는 것이 큰 의의라 하겠다.
본 공연이 끝나고 마련된 리셉션 장에서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관내 외 주요 내빈들과 출연진들이 함께 자리해서 한결같이 모두가 이번 아리랑제가 성공적인 행사가 된데 대한 의미와 의의를 함께 나누었다.
함께한 모두가 진한 감동을 얘기하며 출연진과 내빈들과의 우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헤어지는 아쉬움의 여운을 뒤로 한 채 2019년 문경새재 아리랑제를 기약하며 제11회 문경새재 아리랑제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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