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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는 달리고 싶다.
詩 김석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30일(금)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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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비무장지대 내 경의선 철도 통문안으로 남북공동철도조사단을 태운 열차가 들어가고 있다. /파주=사진공동취재단
ⓒ 문경시민신문
세기의 반 동안
심장의 박동을 멈춘
휴전선의 저 철마여!
이제 깨어나거라

색동옷 입고
거친 숨 몰아쉬며
이제 맘껏 달려 보거라

한반도 깃발 펄럭이며
시베리아로, 유럽으로
한민족 한겨레
피맺힌 한(恨)을 토하며
이제 맘껏 달려 보거라

목이 메인 기적 소리
만파식적(萬波息笛) 되나니

반쪽끼리 반목으로
맞보고도 만나지 못했던
20키로 휴전선에
잠자는 저 철길아
이제 깨어나거라

499키로 광활한 대지에
민족의 포부(抱負)를 펼치거라

들국화, 멧돼지
네 품에 놀고,
호랑나비, 산까치
나래 쉬던 플랫폼엔
통일동이들 함께 마중 나와
살며시 귀 기울이며
네 숨결소리 듣나니.

(고(故) 김대중 대통령-고(故) 김정일
위원장이 만나던 때에 지은 시입니다.

30일 현재 18일간 남한 측 28명이
철마 타고 남-북한 공동조사를 위해
휴전선을 넘어 북한으로 가고 있어
너무 감격적인 상황이 되고 있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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