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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더불어민주당의 소회>
글 / 박영기 더불어민주당 직전 영주-문경-예천 지역위원장(현 민주당 문경시 소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8년 11월 27일(화)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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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지난해 대선(2017.5.18.) 때 필자는 너무 무리를 해서 몸이 많이 상했다. 그 뒤로 좀처럼 회복이 안 되었다. 몸도 엄청 야위었고 목소리도 완전히 약해지고 변성이 되었다. 이런 상태에서 지난 6.13 지방선거에 문경시장 후보로 출마를 하였다. 비록 낙선은 했지만, 민주당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부끄러움이 없다.
경북 도당에서도 각 지역의 출마를 선도하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출마를 선언하는 등 선당 후사의 정신으로 노력해 왔다. 경북도에서는 120여 명이 출마하여 절반인 60명이 기초, 광역의원에 당선이 되고 구미에서는 단체장도 배출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돌이켜보면 지난 19대 대선은 참으로 어려웠다. 온통 문경은 철저한 자유한국당의 정서이고 지지 세력이었을 뿐이었다. 그에 대해서 민주당은 물론, 문재인 후보에 대한 반감과 거부감 역시 너무 강했다.
"과연 이래서야 우리 문경의 발전을 기대할 수가 있겠냐?"하는 회의감이 들었다. 대선 당시 힘 없는 야당이어서 숱한 비난과 색깔론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존재감 조차도 나타낼 수가 없었다.
수많은 스트레스와 절망감으로 어깨가 쳐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필자는 반대 급부로 충천한 오기와 자존심으로 무장하고 문재인 후보자의 필승을 위해 온 몸을 던져서 싸웠다. 야당이지만 제1당의 책임자로서, 사기 충천한 용장으로 장검을 빼들고 죽을 각오로 싸웠다.
선거 운동원들이야 일당 받으로 온 사람들이지 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정체성과 철학이 없는 사람들로 여겨졌다. 그나마 충성심을 가진 당원 두 사람과 함께 죽기 살기(死卽生)로 싸웠다. 결과는 역시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우리 문경도 예천도 18대에 비해 우수한 성적이었다. 영주시는 경북에서 최고 득표였다, 이렇게 집권 여당이 되고 박근혜 정권이 위대한 국민의 탄핵으로 나락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은 도대체가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 말은 곧 지역발전에 도움이 절대 안 된다는 이야기이다.
또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지난 노무현 정권 참여정부 때는 문경, 예천에 당원 가입이 쇄도하여 1,000여 명이 넘게 가입이 되었는데, 이번 문재인 정부에 와서는 입당 현상이 저조하다는 것이다. 잘 못 되기라도 바라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착각에 불과할 뿐이다. 그야말로 기우(杞憂)일 뿐이다.
필자는 감히 장담한다. 자랑스런 우리 민주당은 향후 60년 동안은 충분히 집권할 것이라고 말이다. 지리멸렬한 야당은 향후에도 크게 변할 이슈도 인물도 없다. 아울러 지역의 지도자가 될 인물 발굴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지금의 불법과 부패한 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제3세력을 형성 형성해야 한다. 진정으로 지역을 생각하는 뜻있는 분들의 모임을 제안한다.
필자는 영주-문경-예천의 지역위원장이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또한 현재 문경의 소장으로도 만족한다. 자타가 공인하겠지만, 필자처럼 민주당에 대한 정체성과 철학을 가진 사람은 감히 우리 지역에서는 없었다고 자부한다. 때문에 필자는 혼자라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필자보다도 더 휼륭한 지역의 당 지도자를 찾고 있다.
당을 이용하거나 수단으로 해서 자기들의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저급한 정신을 가지지 않고, 요리조리 계산 따지지 않는 충실한 당(黨)성을 가질 수 있는 사람, 진정성 있게 민주당원이 되어서 필자와 같이 우리 지역을 이끌어 나갈 인사를 필자는 찾고 있는 중이다. 진정한 뜻이 있는 사람은 필자에게 꼭 연락해 주기 바란다.(필자 연락처 010-6515-2077)
*진정으로 지역을 걱정하고 미래를 열어 가자.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
*기 죽어 숨어있지 말고 당당히 나와야 함이 옳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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