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6 오전 10:43: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인물포커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점촌농협 두부공장, 조합원들 "중고기계 설치했다"며 의혹 제기
두부공장 건립하면서 타당성 조사도 없이 전격 추진, 조합원들 비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27일(토) 14:0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문경지역의 최다 자산을 보유한 점촌농협(조합장 이상필)이 수익사업이란 명분으로 두부공장을 건립하면서 제대로 된 타당성 조사도 없이 전격 추진하여 상당수 조합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점촌농협은 지난 2016년 10월 영순제2농공단지 내 영순면 의곡리 1288번지의 9,109㎡(3천 11평)의 공장부지를 6,379㎡(1천 933평)으로 분할, 3억7천500여 만원에 매입했다.

이어 두부공장 건축설계 등을 거쳐 문경시로부터 지난해 3월 건축허가를 받고,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5개월만에 공장건립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 조합원들은 공장 내부에 설치된 기계 및 생산설비 일체가 중고기계로 설치되면서 제대로 가동도 이뤄지지 않고 불과 수개월만에 1억여 원을 들여 신규기계를 재설치한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당수 조합원들은 의혹 해소를 위해 조합 측에 수차례 요구하고 있지만, 이들 조합원들의 의혹 제기 요청은 전혀 받아들여 지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오히려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당수 조합원들은 "통상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 해당 사업에 따른 타당성 조사는 물론, 수익성과 적자에 대해 필수적으로 따져 봐야 할 사안이 아니냐?"며, "문경은 사과, 오미자가 주산지이지만, 관련 가공사업도 또한 어려운 실정인데, 하필 콩 생산량도 적은 점촌지역에 두부공장을 추진하게 된 발상과 배경이 너무 의문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농협이 운영하는 가공사업의 경우 수입산 콩은 사용할 수도 없어 국내산만 사용해야 하는데, 콩 주산지도 아닌 점촌지역에서 어찌 감당하냐?"며, "두부 생산단가도 높아 이윤창출에 무리가 따르는 것은 물론, 적자로 인한 손실마저 크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L 조합장은 "최초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여서 수익을 따지긴 힘들고, 중고기계는 사업비를 절감하기 위해 매입한 것"이라며, "수익과 관련된 부분은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가 3년간 책임진다는 약정서를 받았기에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점촌농협이 두부공장 사업을 위해 부지를 매입하면서 영순제2농공단지 내 9,109㎡(3천여 평) 부지를 6,379㎡(2천여 평)으로 분할하면서 일자형이 아닌 'ㄱ'자 모양으로 분할된 경위와 남겨진 3,418㎡(1천여 평)에 대해 문경시와의 계약자 (주)태인 대표와의 이해관계를 두고, 곧 총회소집을 요청할 예정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일원 문..
문경시 인사이동조서..
오천리, 풍년화(豊年花)의 슬픈..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
인사이동조서..
발달장애인 가족들, 백두산에서 ..
국민건강보험공단 문경예천지사 김..
문경시주민참여단, ‘2025년도..
범최(凡崔)문경종합온천 갤러리..
최신뉴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  
범최(凡崔)문경종합온천 갤러리..  
문경시행정동우회 '한마음 봉사단..  
문경경찰서, ‘찾아가는 치안드림..  
문경시, 365일 연중무휴 스마..  
제 22 대 국회 , 기획재정위..  
2025년 문경시아이돌봄지원사업..  
문경소방서, 2025년 상반기..  
시원한 수영장으로 풍덩!..  
‘지구를 위해 채식을 실천하자’..  
장바구니 들고 지구를 지켜요...  
문경시 관내 초등학교 교감선생님..  
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원한..  
문경시보건소, 어린이 건강습관 ..  
장마와 수건..  
문경경찰서, 기초질서 미준수 관..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과 함께..  
점촌도서관에서 출발해요, 우주로..  
2025년 경북 7월의 독립운동..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경북도,‘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  
문경시가족센터, 청주대학교와 연..  
문경시, 2025년 생생국가유산..  
문경시, 신현국 시장 민선8기 ..  
경북교육청, 문경․예천교육지원청..  
대한적십자사 문경시지구협의회 사..  
故김용배장군 제74주기 추모제 ..  
경북교육청, 여름방학 대비 ‘경..  
제9대 문경시의회 후반기 출범 ..  
'문경교육지원청 이병화 행정지원..  
불소도포로 충치 안녕! 치아 튼..  
[호서남초]‘제79회 전국씨름선..  
2025년 순창오픈 종합국제소프..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학생..  
문경소방서 소방행정자문위원회 관..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