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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중고,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하는 토닥토닥 등교맞이 행사
학교 폭력 없는 즐거운 가은중-고등학교를 위해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22일(월)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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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님이 등교하는 학생에게 간식을 주며 토닥이고 있다.
ⓒ 문경시민신문
가은중-고등학교(교장 이상욱)는 22일 학교와 학부모, 가은읍이 함께하는 토닥토닥 등교맞이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아침 7시 40분부터 시작된 행사에 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학생회, 학부모, 가은읍 공무원, 경찰관, 의용소방대원, 새마을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가운 얼굴로 맞이하였다. 특히 학부모들은 손수 준비한 간식을 나누어 주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이 행사를 위해 열심히 간식을 준비한 백귀옥 학부모회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이 작은 간식에도 고마워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사를 잘 준비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그리고 아침 등굣길에도 학생들의 모습이 밝은 것을 보니 참 보기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닥토닥 등교맞이 행사는 학교와 학부모회에서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가은읍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가은중학교 3학년 박형식 학생은 “학생회에서도 등교맞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찍 등교하였는데, 이렇게 부모님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지역 분들이 함께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졌다”고 말하였다.


8시 20분경 학생들의 등교가 끝나고, 행사를 마무리하며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아이 한 명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 사람들의 정성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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