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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신축 개원식 개최
지난 20일 개원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28일(금)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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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문화원은 지난해 2월 착공하여 1년 6개월여 만인 지난 8월에 준공을 했으며, 총 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514.3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실, 유교문화전시실, 다목적실, 향토자료실, 강의실, 풍물연습실,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지난 20일 개원식을 가졌다.

문화원은 그동안 영강문화센터 2층 일부 공간을 사용함에 따라 향토자료 수집 및 보관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풍요로운 문화활동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배움터 등의 공간이 부족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

앞으로 문경문화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문화활동 확대는 물론, 향토문화자료 보전 및 문화서비스 제공의 폭이 넓어져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뿐 아니라, 지역문화발전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경시민신문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고우현, 박영서 경상북도 도의원, 박명수 문경경찰서장, 엄재엽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시의원들, 지역 어르신, 문화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문화원 신원사 개원식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은 기념사에 앞서 다음건설 대표에 감사패를, 문화예술과 최성규 계장에 공로패를 전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셨다. 이어서 고윤환 시장님은 기념사에서 “향토문화를 더욱 계승·발전해 나가는데 문화원의 역할이 중요하며, 시민들이 폭넓고 다양한 향토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문경문화원이 시민들과 지역의 문화예술인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한근 원장은 인사에서 “문화원 건립에 힘써 주신 고윤환 문경시장님을 비롯한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님 등과 작품 기증으로 도움을 주신 각계 예술인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또한 신원사 개원이 51주년 지난 역사 중에 가장 감격스러운 날“이라며,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문화원 운영에 있어서 원사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드리고 문화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이어서 문화원 로비에서는 출향 서예인 소사 채순홍 선생이 ‘문경문화창달’이라는 글씨를 휘호하는 포퍼먼스를 보여 주며 개원식의 의미를 더해주었다. 이어 표지석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시설물을 둘러보며 다과회 자리로 개원식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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