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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 ‘고교체험의 날’ 상급학교 진로체험활동 실시
상급학교 미리 맛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22일(토)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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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중학교(교장 추연수)에서는 21일 1학년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문경시내 지역 상급학교인 문경공업고등학교, 문창고등학교, 점촌고등학교를 체험하는 고교체험의 날을 보냈다.

각자 원하는 학교를 미리 선택한 학생들은 고등학교로 등교하여 각 학교에서 마련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따라 본인이 선택한 상급학교를 체험하였고, 앞으로 입학할 고등학교를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성화고등학교인 문경공업고등학교로 간 학생들은 각 학과 소개 및 학과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과별로 마련한 실습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은 납땜을 하고 용접을 하였으며 3D프린팅을 포함하여 자신의 의자를 직접 만들면서 흥미로워하였다.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며 4차산업 혁명시대에 발맞추어 갈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하였다.

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점촌고등학교로 간 학생들은 전반적인 학교 안내를 받은 후 진로심리검사를 통하여 특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탐색하였다. 또한 진로전담교사의 안내를 받아가며 미리 고등학생이 되어 대학진학을 계획해 보기도 하였다.

지역의 명문사립고의 위상을 지키고 있는 문창고등학교로 간 학생들은 우산을 받쳐 들고 마중 나오신 교감선생님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학생들은 위성사진을 통해 학교건물을 소개받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 현황, 다양한 교육활동, 학교의 특색프로그램 등을 알게 되었으며 학교 건물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문경중학교 고교체험의 날 운영은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자유학기제의 역사와 함께해 온 행사이다.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고교체험을 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본인이 진학할 고등학교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게 하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고교체험의 날을 운영하면서 문경중학교 추연수 교장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추어 실시하는 고등학교 체험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행사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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