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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초 6학년 출사동이 선비 체험 교실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달아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19일(수)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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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모전초등학교(교장 김주하)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각 학급별로 출사동이 선비체험교실에 참가하고 있다.

출사동이 선비체험교실은 우수한 우리의 전통문화 및 선비문화를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옛 선비들의 바른 생활 태도를 습득하여 품격 있는 인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문경교육지원청과 문경예절교육연구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근암서원에 모여 선비들의 옷을 챙겨 입고 예를 갖추어 절을 하고 예법을 갖추는 것을 익혔으며, 자신의 본관과 우리 문경의 전통문화에 대해 들으며 온고지신의 정신을 갖추었다. 오후에는 문경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중 하나인 문경새재아리랑의 유래를 알고 함께 불렀으며, 효에 대한 옛 성현의 말씀을 되새기며 효도의 참뜻에 대하여 익히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침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의 빼곡한 일정이었지만, 학생들은 전통예절과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이 무척 유익하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모 학생은 "서원 건물에서 옛 선비들의 옷을 입고 훈장님께 수업을 받고 있으니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요. 힘들고 어렵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기본예절이나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서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오늘 배운대로 집에 가서 부모님께 절을 해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출사동이 선비체험교실을 통하여 본교 6학년 학생들은 옛 선비처럼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소중한 문화를 계승하려는 성숙한 마음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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