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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때 생각해야 할 세 가지
글 / 문경경찰서 점촌파출소 순찰3팀장 전 문 석 경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19일(수)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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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사회구성원은 서로 깊은 연대감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확실히 우리는 다정한 손길의 직접적인 언어인 애정의 힘을 잊어가고 있다. 툭하면 욕설과 시비로 일관하는 행동 때문에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 모두의 자화상이 일그러진다. 이유 없는 불만에 의한 잘못된 판단을 내려 놓아야 한다. 사회구성원의 보편타당한 뜻을 따르는 언행이 필요하다.

말이란 아픔과 상처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사용되어야 한다. 나를 드러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 스스로 자문해 보자. 지금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말은 어떤 말일까요? 지금 내 자신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의 모습이 바뀔 것이다.

미국의 작가인 데이 클라렌스 셰퍼드는 자신의 글에서 ‘세 개의 황금 문’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누구나 말하기 전에 세 개의 황금 문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첫째는 그것이 참 말인가? 둘째는 그것이 필요한 말인가? 마지막 세 번째는 그것이 친절한 말인가? 라는 것이다.

과연 내 자신이 내뱉고 있는 말이 이 세 개의 황금 문을 통과한 적당한 말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참으로 많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거짓말을 할 때도 많고, 또한 나를 드러내기 위해서 필요하지 않은 말을 한다. 여기에 아픔과 상처를 주는 말도 얼마나 많이 하고 있을까?

오래가는 행복은 정직한 것에서 시작된다. 잘못된 판단의 개선이 필요하다. 개선이란 무언가가 좋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만들어 질 수 있다. 우리가 생각을 제대로 변화시킬 때만 다른 것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행복은 자신을 내려 놓을 때 가능하다.

생각을 바꾸면 삶을 바꿀 수 있다. 우리는 보이는 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이미 믿고 있는 대로 본다. 우리 앞에 놓인 모든 것을 내가 끌어당긴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의 생각을 바꿀 수 있으므로 삶을 바꿀 수 있다. 내면의 마음가짐만 바꿔도 삶의 외적인 면을 바꿀 수 있다는 깨달음이다.

세상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는 지혜로운 최고의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딱 일회적인 모습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삶 전체가 지금의 순간에 충실해야 비로소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져다 준다. 순간의 만족이 아닌 영원한 만족을 가져오는 길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커다란 행동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행동을 통해서 너무나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사회 전체의 쇄신을 위해 더욱 사랑스럽고 풍부한 신뢰관계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의 모범을 통해 일그러지고 비뚤어진 자화상을 밝고 바르게 해야 한다.

강인하고 긍정적인 태도는 어떤 특효약보다 더 많은 기적을 만들어 낸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우리 또는 다른 사람의 삶에 아름다운 열매가 맺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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