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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중 사랑나눔 [댄스&봉사단], 봉사활동
천주교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9일(목)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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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여자중학교(교장 전태식)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의 [댄스&봉사반] 학생들이 지난 14일에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천주교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봉사활동은 그동안 나눔을 받기만 해 오던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이 이번에는 그 사랑을 다시 이웃에게 돌려주고 나누자는 의미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1학기가 끝나가는 7월에 「나섬의 집」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김모 학생은 “취미로 즐기던 춤을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추었는데, 그것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여한 [댄스&봉사반] 학생 18명은 기타연주와 노래, 댄스곡에 맞추어 춤을 선보였다. 또한 미리 준비한 핸드크림을 어르신들께 선물로 드리고, 손맛사지를 해드리면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었다. 이에 권모 어르신은 “학생들의 춤과 노래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선물까지 주니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문경여자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 이런 아름다운 나눔의 활동을 더욱 장려할 예정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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