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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초, 효경다례로 어르신과 함께 하는 예절체험
어르신과 함께 사랑을 머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8일(수)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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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동성초등학교(교장 민봉식)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점촌 시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천년다례원(원장 문청함)과 함께 점촌 시민교회 장수대학 교실에서 효경다례 예절 학당을 개최하였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학교장 인사를 시작으로 ‘효경(孝慶)과 다례(茶禮)로 예절 바른 동성 학생이 되자’라는 주제 아래 큰절, 공수 인사, 사자소학 암송, 문경새재아리랑 부르기, 다례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많은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낭독하는 ‘명심보감 효행편’을 듣고 효 교육이 학교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 한 어르신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공수 인사와 함께 우리에게 차를 대접하고 다식도 서로 먹여 주며 이야기를 나눈 것이 너무나 기억에 남는다. 이 자리를 만들어 준 동성초등학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여 학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 주었다.

↑↑ 좌측 천년다례원 원장 문청함 선생, 우측 민봉식 동성초 교장
ⓒ 문경시민신문
본교 민봉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어르신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으니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또한 학교와 이웃과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활동은 차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을 머금은 행사인 것 같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효경 체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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