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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중, 하늘을 날자 짚 라인과 시원한 래프팅 체험
자연에 도전하라!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7일(화)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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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산북중학교(교장 김미숙)는 16일 '스포츠체험활동 자연에 도전하라!(짚 라인과 래프팅)'를 진행하였다.

산북중학교는 2018년 체육연구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체력 향상을 통해 학교생활에 즐거움과 보람을 더하고자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당일 프로그램은 오전 불정자연휴양림 속 짚 라인 체험으로 9개의 코스를 전교생이 모두 완주하였고, 오후 진남교 주변 강가에서 래프팅으로 진행되었다. 더운 여름 큰 보트 위에서 함께 노를 저어보고 몰속에 풍덩해서 수영도 하고 물도 뿌리고 서로 당기고 밀어주며 물놀이를 하였다.

김미숙(산북중학교 교장)은 "청소년기의 다양한 도전활동은 청소년기 왕성한 움직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인내심, 극기심을 높여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성과 인성을 계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였다.

또한, 당일 진행을 맡은 하소형 체육교사는 "현대사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자연재해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되는 사회에서 학생들은 끊임없는 도전활동을 통해 자연에 도전하고 응급상황, 긴급 상황에 대처해 봄으로써 안전의식과 안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였다.

정말 더운 한 여름이었지만 산북중학교 학생들은 자연 속 정취를 느끼고 산과 강을 오가며 하루 종일 친구들과 더위와 싸우고 자연과 부딪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다. 특히, 전 교생 및 전 교원은 사제동행의 보람을 느끼며 하루를 마감하였기에 그 의미가 더욱 더 클 것이다.

산북중학교는 매년 교직원과 학생이 필수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과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변모 전교학생회장에게 우리 사회 안전에 대한 의식수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매년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계속적인 응급상황(심폐소생술, 응급처치) 훈련을 배우고 있어요. 우리는 언제까지나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라고 말하였다.

산북중학교 공동체 모두는 올 여름 최고의 날씨를 기록하였지만, 무더위 속에서 서로 나누고 배려하며 함께 움직이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계발, 그리고 중학교 시절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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