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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안보단체협의회가 문경시민께 드리는 호소문
16일 발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6일(월)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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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16일 문경시안보단체협의회는 작금의 문경시 현실에 대해 문경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에 대해 시민 일각은 "안보단체의 방향은 국가 안위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보는데, 그 힘은 국민과 시민의 단결된 저력을 바탕으로 한다. 단결된 저력은 다수의 논리가 아니라 국민이나 시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정의에 바탕을 둔다. 과거 군사독재시절에나 있을 법한 관권선거라는 오명을 문경에서만이라도 지워버리는 일에 지역 안보단체들도 다함께 동참해야 하지 않겠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 고향 문경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은 나라 안팎으로도 갑작스런 남북정상회담, 미북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가 변화와 관심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속 조치들은 미흡함으로써 국제정치의 불확실성은 가중되고, 미·중의 서로 간의 관세보복조치로 세계경제 또한 한 치 앞을 예상치 못할 정도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지방선거가 끝난 지 한 달여 지나고 있지만, 우리 지역은 선거후 민심은 나뉘고 분열시키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어 문경시 안보단체협의회원은 중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발표하며 시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는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가지는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과정은 치열했지만, 결과는 승자와 패자로 나누어지고 승자는 패자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격려를 패자는 승자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함으로써 선거는 시민들의 정치 축제의 장이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과는 무시되고, 시민들에게 일방적인 주장으로 혼란을 가중시키는 선동과 수사기관에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함으로써 우리 문경이 선망이 아니라 비웃음의 대상으로 전락하지 않나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라 안팎으로도 엄중한 이때 우리 문경이 "우물 안의 개구리"는 되지 않아야 겠기에 회원일동은 이번에 경쟁하였던 후보자들께 선거과정에 있었던 고소·고발 건에 대하여 문경 화합의 차원에서 취하해 줄 것과 문경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그리고 지지자들은 평정심을 가지고 무엇이 문경 발전을 위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반목과 질시로 얼룩져 오늘 우리가 하는 행동이 과연 우리고장 문경을 위해 떳떳한 것인지, 출향인들을 비롯한 밖에서 우리 문경을 어떻게 볼 것인지를 생각할 때에 문경이라는 이름 두 글자에 더 이상은 오점을 남겨서는 안되겠기에 이제는 자중자애하기를 촉구합니다.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하였건 우리 모두는 문경시민으로 하나일 뿐입니다. 분열과 갈등 조장은 단호히 배격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문경발전에 서로에게 긍정적인 힘이 되어 함께 손을 맞잡고 화합하여 아름답고 더 살기 좋은 문경건설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충심으로 호소 드리는 바입니다.


2018년 7월 16일

문경시 안보단체협의회원 일동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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