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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초등학교(교장 구본일), 개그공연과 함께 나의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인성 여행
이웃학교와 함께해서 더 의미있는 1학기 꿈-끼 프로젝트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22일(금)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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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농암초등학교(교장 구본일)는 19일 2~4교시 동안 본교 청화관에서 본-분교 전교생과 이웃에 위치한 가은초등학교 전교생 약 150명을 대상으로 ‘개그로 배우는 바른 인성교육! 내 꿈에 다가서는 진로 체험활동’이란 주제로 신인 개그맨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개그공연을 관람하고 학생들도 직접 무대에 올라서 참여하였다.

이번 농암초와 가은초 연합 체험활동은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1학기 꿈 키움 끼 돋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며, 평소 학생들이 직접 접하기 힘든 개그 공연 관람과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효과와 바른 인성 함양, 그리고 개그맨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진로인식과 직업 탐색의 기회가 되었다.

또한, 문경 지역 내에서 이웃에 위치한 두 학교 학생 간의 협력과 교류의 기회가 마련된 동시에 교육 예산의 효율적 사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무대 위에서 공연에 참여하게 된 본교 3학년 이모 학생은 “실제 개그맨들과 만난 건 처음이었는데 직접 공연을 보니 재미있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도 무대에서 같이 공연을 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구본일 교장은 “이웃한 두 학교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더 교육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협력하여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공연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였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는 농암초의 교육과정 운영이 이웃 학교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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