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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협회문경시지회, 장애인 전동스쿠터 비 가림 덮게 설치 지원 사업 확대
올해 예산을 더 편성하여 30여 대 설치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21일(목)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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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지회장 박홍진)는 장애인 및 노약자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전동스쿠터를 작년 20대에 이어 올해는 예산을 더 편성하여 30여 대를 설치해 주어 사회참여 확대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이동에 제약이 많은 지체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설치사업으로 3년째 진행해오면서 점차 보완하고 수정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제공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처음 이 사업이 시작된 계기는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받은 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보면서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도록 계획·설계를 박홍진 지회장이 맡아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비가림막으로 탄생하였다. 기술적인 부분은 지체장애인협회 분회장인 최홍석 점촌5동의 분회장의 재능기부로 제작이 되고 있으며, 인건비 절감효과와 찾아가는 무상 A/S까지 해주고 있어 문경지체장애인협회에 위상을 높혔다.

작년에 설치된 스쿠터의 이동홍보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경상북도 23개 시-군지회에도 견학을 오는 등 설치 제작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경북 행복재단에서 사업평가 컨설팅 때에도 경상북도 우수사업 발굴의 예로 도청과 협의하여 경북의 창의적인 시범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볼만하다고 좋은 평가를 해 주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지회장 박홍진)는 “비가 오는 날이면 한 손에 우산을 쓰고 도로에 아슬아슬 주행하는 모습이 늘 불안하여 시작한 사업이었다. 작년에 비해 많은 분들이 비가림막 설치를 통해 날씨와 상관 없이 이동권이 보장되어 외출이나 일을 하실 수 있게 되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매년 꾸준한 사업으로 수요가 발생되는 한 많은 분들께 골고루 기회가 주어지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으로 문경시지체장애인협회의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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