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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봄은 오고 있는데, 문경의 봄은 언제 올려나?
글 / 김윤기 문경온천살리기추진위원회 선임 대표
'관여 시민들, 문경약돌온천의 조속한 승인을 간절히 바랍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7일(금)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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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액을 들여 개인 부지 및 국유지를 매입한 문경약돌온천(주)의 부지에 대해 문경시 부지가 알박기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의 높은 어르신께 묻고 싶습니다. "높은 자리에서 무슨 일을 하기 위에서 국민과 시민의 녹을 받고 있는지요?"

과거 고대국가시절에는 국민과 시민이 높은 어르신들을 위한 노예였습니다. 그러나 고대국가를 거쳐 독재국가를 지나 현 민주화로 인한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지방자치 분권의 시대에는 높은 어르신들이 국민과 시민들을 위한 봉사자이어야 합니다. 곧 국민과 시민의 편에 서서 모든 제도적 틀을 벗어나 진정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위민행정을 해야 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왜? 북한이 한반도의 봄에 동참했겠습니까? 그것은 남북한 모두 국민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작은 도시 문경, 그러나 꿈은 세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높은 어르신께서는 소아적인 생각을 과감히 버리시고 대아를 향한 행보를 하시기 바랍니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오늘의 한반도처럼 말이에요.

초대 민선시장이신 고(故) 김학문 문경시장님께서 시설하시고, 지난 박인원 문경시장님께서 비록 지하이지만 존속을 위해 노력하신 문경시민의 안식처요, 문경시의 노인건강 복지를 위한 기능성 문경온천은 적자라는 이유만으로 한 달 만에 매각하였습니다. 매입자는 자신의 돈을 주고 샀으니 마음대로 문을 닫아버리고 말았습니다. 매입자를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왜냐고요? 사업가는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과거 그분께서 당시 현직 시장이면서 자신의 문경종합온천을 위해 지상에 있는 29억여 원 들인 시립 문경온천의 폐쇄를 위해 노력했기에 처절한 시민들의 투쟁 역사가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현직을 벗어나 사업가의 신분이기 때문에 그분을 나무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분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문경온천관광지라고 전국에 동네방네 홍보해놓고, 아름다운 청정 힐링 문경을 찾는 관광객 중 온천관광객이 1년에 500-600만명이 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문경에는 달랑 문경종합온천 하나밖에 없는 현실이 말이나 됩니까?

현재 우리 지역에 시민들이 자신의 경비를 소모하면서 수안보로, 상주 은척 성주봉으로, 예천 온천으로, 안동 학가산 온천으로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높은 어르신께서는 알고 계시는지요?

"높으신 분이 시민들이 이러면 안 되는지 알면서도 방치하는 것은 시민을 사랑하고 위하지 않은 거 같다"라는 생각으로, 그리고 한반도의 봄처럼 투쟁의 역사를 마감하고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온천개발을 한다며 이구동성 동참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지역민들의 결연한 의지로 문경시의 상담을 거쳐 문경시의 요청대로 온천 고시지역 내에 개인 땅, 국유지 모두 매입하였는데, 주차장 부지인 시유지를 수의 매각도, 임대도 해주지 않아 결국 시유지는 알박기가 되고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전국 어느 곳에도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유독 문경시에만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정부에서는 "공직자들이 전봇대를 뽑아야 한다, 제도를 깨고 진정 민을 위하는 공직자는 면책을 해 주겠다"고 하고 있지만, 문경시 고위 공직자 일부는 자신들의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절대 해서는 아니 될 공직자 선거 관여 행위를 집단적, 조직적, 계획적으로 하여 검찰에 고발되는 사태까지 발생되고 있습니다. 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문경시 리더 및 고위 공직자 분들이 이래도 됩니까? 민의 입장에서 볼 때에 '한심 한'자와 '답답한 심'자입니다.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격의 없이 만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서 좁은 지역에서 그것도 권력이라고 민들을 외면하는 행정을 볼 때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들의 문경약돌온천 승인을 조속히 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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