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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자유한국당 고윤환 문경시장 외 시청 공무원 22명 선거 관여 의혹 사건
중앙선관위의 조사보고서 보완 요청에 따라 경북도선관위 25일쯤에 다시 보고하기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4일(화)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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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지난 18일 자유한국당 소속 현직 고윤환 문경시장 등 시청 공무원 23명의 선거 관여 의혹 사건이 경북도선관위에서 중앙선관위로 조사 사실이 보고됐으나, 중앙선관위에서 조사보고서 내용을 보완토록 해 경북도선관위는 25일쯤 다시 보고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사건에 대하여 중앙선관위는 경북도선관위의 조사 보고를 받은 후, 중앙선관위 공보팀에서는 경북도선관위에 보강 조사를 요청했다는 입장이었으나, 본지가 경북도선관위 광역조사팀 전 조사관과의 통화에서는 사건 자체의 조사 보강이 아니라, 조사보고서상의 보완이라는 것이며, 25일쯤 마무리하여 다시 중앙선관위에 보고를 한다는 입장이다.

경북도선관위 광역조사팀 전 조사관은 “보고서상의 문제로 다시 보고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밝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지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문경시청 공무원 22명이 SNS를 통하여 선거 관여를 했다는 의혹으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이미 경북도선관위에서 조사를 마친 상태이고, 선관위 조사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은 현직 시장의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선거 직전에 일어난 초유의 공직자 무더기 선거 관여 의혹 조사 사건으로서 무게 중심을 크게 두지 않을 수 없는 사건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8일 경북도선관위에서는 이 사건 조사 사실을 중앙선관위에 보고했고, 중앙선관위는 최근 조사보고서 보완을 요청함에 따라, 경북도선관위는 사건 내용에 대한 조사 보강이 아니라, 조사보고서상 보완을 하여 25일 쯤 다시 보고한 후 중앙선관위의 심의과정을 거쳐 검찰 이송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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