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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앞둔 군 간부들 문경에서 귀농-귀촌 훈련 실시
도시민 초청 농촌마을 현장 체험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17일(화)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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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국방전직교육원과 협의하여 전역을 1~2년 앞둔 군 간부(가족) 40명을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초청하여 문경을 소개하고 귀농인이 운영하는 사과, 오미자 농장과 6차산업 우수농가, 전원마을, 문경새재 등을 방문한다.

17일 저녁에는 문경시귀농-귀촌연합회 3대 회장을 역임하고 예비역 중령 출신의 김여종 멘토를 초청하여 귀농 결심에서 정착하기까지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들어보고 궁금한 점을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군 출신들은 신분이 확실하고 연금 등 안정적인 노후가 보장될 뿐 아니라 오랜 군 생활을 통해 길러온 협동심과 강인한 정신이 있어 귀농생활에 적응이 빠르고 성공확률도 높다는 게 전반적인 여론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은 앞으로 중부내륙고속철도 등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고, 관광지와 사과·오미자 등 특산물이 많아 귀농-귀촌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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