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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전문간호센터 노인학대 예방 인형극 공연
흥부 할아버지 힘내세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05일(목)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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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노인전문간호센터는 4일 '흥부 할아버지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노인 학대예방 인형극」공연을 실시했다.

공연은 경북서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인권보호 및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하여 활동 중인 어르신 인형극팀이 노인전문간호센터를 방문하여 공연해주었으며, 노인학대의 사례를 표현하는 연극을 통하여 ‘노인 학대 피해 시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더 쉽게 이해하고 어르신들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노인 학대는 유형별로 노인에 대한 신체적 학대, 비난-위협 등의 정서적 학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성적 학대, 경제적 권리를 빼앗는 경제적 학대, 노인을 버리는 유기 등이 있으며, 부양의무자가 의식주 및 의료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하지 않는 등 부양의무를 소홀히 하는 ‘방임’도 노인 학대에 해당된다.

간호센터는 노인 학대 발생예방을 위하여 해마다 입소어르신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 2회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요양시설에서의 경우 노인을 부양하는 입장에서 학대라고 인식하지 않는 상황이 노인에게는 학대로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평소 장기요양급여제공지침 준수에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윤장식 문경시보건소장은 “노인전문간호센터가 입소 어르신들이 남은 인생을 안락하고 존중받으며 생활하는 노인 공경의 실천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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