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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월방산 산신제 및 진달래 축제 개최
지난달 31일 월방산 정상 경향 각지 200여 명 참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01일(일)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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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지난달 31일 월방산 정상에서 봉천사와 봉정리 주관으로 제2회 월방산 산신제와 진달래 축제가 열렸다.

경향 각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촌5동 풍물패의 선도에 이어 문청함 선생의 아리랑 다법이 시행되었다.

상춘객이 어우러진 한 판의 춤판이 펼쳐진 다음 봉천사 주지 지정 스님의 집전으로 간단하게 제를 지내고 동참자들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축원이 이어졌다. 이어서 문경문인협회 고성환 회장께서 축시 ‘월방산 가는 길’을 낭송하고 가내 평화를 소망하는 사람들은 청주를 올리면서 절을 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지정 스님은 인사말에서 "월방산이 재조명되어 사벌왕국 영지의 지위를 회복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월방산은 단순한 동산이 아니라 지역의 중심 산이요 겨레문화의 증거 산이라는 것"을 역사적 사례를 들어가면서 강조했다. "임진왜란, 구한말 때 의병들이 월방산에서 제사를 지내고 출전한 사실, 견훤과 왕건이 건곤일척을 겨루었던 현장, 마한의 발생지, 백제 고이왕의 진출 등"을 제시했다. 월방산의 지혜로운 발굴이야말로 새 문경 건설의 시금석임을 인사말 내내 강조했다.

산신제를 끝내고 참가자 대부분은 진달래가 만발한 둘레길을 순례했다. 총 4km의 둘레길 주위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봉정리 산신각이 길목을 지키고 있어 모두 합장배례하고 걸음을 옮겼다.

만경대, 망양대, 두꺼비 37 38 39바위, 할매미소, 낙락장송, 봉천1경, 만석암, 천석암, 석실고분, 공룡바위들이 순례객들의 시선을 심심찮게 해주었다.

조향순 직전 문협회장, 이응천 시의원, 류기오 전 시의원, 이상필 조합장은 시작부터 자리를 지켰으며, 최교일 국회의원, 고윤환 문경시장, 신현국 전 문경시장, 고우현 도의원, 이상진 시의원, 이응천 시의원, 안광일 시의원, 엄재엽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 권경일 서울고검 부장검사, 이정걸 시의원 후보, 장봉춘 시의원 후보 등은 바쁜 시간을 내어 봉천사를 직접 찾았다. 점심은 절에서 준비한 봄나물 잔치국수와 부추전으로 참가자들의 입맛을 돋구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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