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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출신 예비후보 간 합의한 것을 보수 단일화라고 호도하면 안 된다.
글 /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안상섭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13일(화)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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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경상북도교육감 안상섭 예비후보는 마치 임종식 예비후보가 경북교육감 보수 후보로 결정되었다는 잘못된 보도들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저 안상섭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단일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통해 권전탁·임종식 예비후보의 보수단일화는 특정대학 출신이자 교육청 정년퇴직 관료출신끼리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획책에 불과하며, 보수 성향 후보들을 아우르는 진정한 단일화가 아님을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특정 2인만의 단일화가 아닌 보수 성향 전체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했었습니다. 그리고 각 3회의 TV토론과 여론조사를 통한 최종 단일후보 선택 방식도 제안하며 공정한 방법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단일화를 이끌어 내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두 예비후보는 타 후보는 배제한 채 자신들의 이해타산적 전략에 불과한, 경북도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그들만의 단일화를 강행했습니다. 그리고 각종 신문들의 기사를 통해서 임 예비 후보로 단일화가 확정되었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대구신문, 뉴데일리, 헤럴드 경제 인터넷판, 중도일보 등)

하지만 연합신문 보도를 보면 권전탁 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후보를 사퇴하지만 임 후보 지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인터뷰를 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또한 중도일보에서는 "저의 소박한 심정이 알뜰한 열매가 되어 경북 도민과 교육가족, 특히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에 뜻을 두고 있는 분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모아져 경북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인터뷰를 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즉, 권전탁 전 예비후보는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의 뜻을 내려놓지만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이는 임 예비후보 측에서 이러한 상황으로 호도한다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동문 출신 예비후보 간의 합의를 보고 보도자료를 내어 모두가 자신이 유일한 경북교육감 단일화 후보라는 혼란을 줄 수 있는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발표를 했습니다. 이 또한 사실이 아니기에 선거법 위반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다른 보수 성향 후보들을 철저히 외면한 채 이뤄진 두 동문 선후배 간의 단일화가 경북도민들과 학부모들에게 경북 교육을 대표하는 교육감이 될 후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지, 과연 경북교육을 이끌어 갈 교육감으로서 박수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시대에 당선만을 위해 구태한 방법으로 경북도민을 우롱하는 후보를 교육의 수장으로 내세운다면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합니다. 그리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든 교육주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선의의 경쟁의 결과로 선택되어져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예비후보들의 단일화는 이런 경북도민의 열망의 가치를 폄하하고 호도한 것이라는데 대해 다시 한 번 더 유감의 뜻을 밝힙니다.

저 안상섭 예비후보는 두 예비후보의 편협한 단일화 결과에 상관없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든 교육주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개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고, 약속드립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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