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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화두, 죄 없는 자는 돌을 던져라.
글 / 김석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8년 02월 15일(목)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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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문경시민신문 | 1. 변화나 변혁의 어려움
해가 가고 해가 오고 세월의 강물은 하염없이 흘러가고, 따라 저 중국의 기나긴 장강처럼 뒤 물결이 앞 물결을 밀고 있으니, 그 강물처럼 인생도 흘러가건만, 세상은 어제나 그제나 변함이 없어라. 변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필자, 또한 그 본성은 내내 변함은 없으니 변화, 또는 변혁이 참으로 어려운가 보다. 지역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영강이 서서히 녹고 있는 이 시간에도...
2. 새해 해맞이나, 평창동계올림픽 가운데 설 명절 해외관광은 문제이다.
철학이 풍부해서 그런지? 진정 가고 싶어서 가는지... 어쩔 수 없어서 가야 하는지... 도대체 정체성이 없는 오늘날 해맞이가 왜 그렇게도 성행했던지? 그렇다고 태양신을 섬겼던 과거 이집트도, 태양 숭배의 그곳도 아닐 찐데... 더구나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인 설 명절 연휴 때에 관광을 위해 왜 해외로 나가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세대 차이, 존경하는 어느 선배님 만나 해외 관광 한 번 가보지 않고 한 순간의 조국애, 민주화 때문에 평생을 길거리 투쟁을 해야 한 필자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라.
3. 지방분권시대, 주인인 주민들이 잣대가 되어야!
또 수직-수평선의 민주화를 거의 이룬 지방분권시대에 자신을 도와 준 인사들의 눈치를 보며 지방행정을 해야 하는 선출직 자치단체장들의 속성 때문에 벌어지는 철학 없는 현실... 아니면 이를 호도하는 언론들의 잘못된 관행 때문인지? 특히 이제까지 평생을 존경으로 모신 변혁의 주역들, 우리나라 민주화의 대부님들께서 하시는 처신과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느 편에서 무조건 이를 칭찬하고, 아니면 폄훼하는 지역 인사들을 바라보노라면 걱정이 앞선다.
4. 지역의 큰 고민거리인 온천 문제 원만히 해결돼야!
지금 이런저런 기막힌 사정들로 대문 밖에 나가본 지 몇 개월이 되었는지도 모르는 절대 빈곤층들도 있고, 지역 인구는 줄어들고, 경기는 침체일로에 있는데, 노력들은 하고 있지만 특단의 대책들 없이 시장 이하 공직자들이 꼬박 꼬박 매달 월급이나 받는다고 그저 이렇게 지내도 되는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요, 고민거리를 앞장서 해결하려는 문경온천살리기추진위원들의 2년여 간 (주)문경약돌온천 건설을 위한 각고의 노력들에 대한 문경시의 아주 부정적인 처사들에 대해, 나아가 거부하려는 처사들에 대해 그들의 속내를 시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과연 그들은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려 하는가!
5. 남북이 하나 된 모습을 보며 사고와 발상의 전환이 있기를...
이제 우리들이 그렇게 갈망하며 중요시 여기던 새해 햇빛이, 그렇게 풍부하여 업신여기던 햇볕이, 지나온 음지의 시대도 아닌 투명하게 훤히 밝혀지는 이 시대에 새로운 빛을 받아 새로운 희망이 돼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 빛들이 마음까지 비춰져야 하는데, 뭔가 사고하는 방식들이 잘못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도 밀물처럼 밀려오는 온갖 금빛 같이 행복한(?), 어쩌면 고통이 될 희망을 소중하게 여기며 각고의 노력으로 실천해 오고 있는 이들이 많이 있다. 지금까지 빛나야 마땅한 새해 새 빛들을 향해 진실 된 노력을 해 왔던 인사들도 많다. 참으로 진정한 새 빛은 우리나라에 쫙 비춰지리라. 날아야 한다. 금빛을 향한 탐욕보다 더 높이 올라 더 밝은 은빛 해맞이를 해야 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은빛을 함께 즐겨야 한다.
6.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해와 상생이 넘치는 아름다운 지역과 나라의 건설
간음한 한 여인을 보고 단죄하려는 군중들을 향해 난생 처음으로 땅 바닥에 글을 쓰시며 "죄 없는 자들은 돌을 던져라"라는 말씀에 예수님 얼싸안고 눈물 흘리는 가련한 한 여인의 모습을 보러 가야 한다. 그 성자의 목소리를 들으러 가야 한다. 그리곤 외쳐라. "던져라. 돌멩이를 던져라. 아니 그보다 큰 바위덩이라도 던져라..." 이 시대 우리들은 누구를 위해 종을 울려야 하는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주인인 시민과 국민과 우리 후손들을 위하여 우리 함께 거룩한 종을 울려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와 안정이 정착되는 나라, 그리고 화합과 상생이 넘치는 아름다운 지역을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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