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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초, The 즐거운 스키캠프와 지역 문화 체험활동 등
농암독서플러스, 2017 경북 명품 동아리에 선정되다.
요일별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강좌 운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8년 02월 03일(토)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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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시 농암초등학교(교장 구본일)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학년군별로 작은 학교 가꾸기를 위한 스키캠프와 지역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농암초에서는 이번 겨울방학부터 온종일 배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 중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을 위하여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예산을 활용하여 3~6학년 대상으로는 강원도 정선하이원 스키장에서 스키캠프를 개최하였고, 1~2학년 대상으로는 1일차 STX리조트 스파체험 및 2일차 점촌 시내 도서관 및 영화관람으로 구성된 꿈-끼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6학년 전교학생회장인 홍모 학생은 “학교에서 방학 동안 학습지도와 방과후학교 강좌를 운영해 주셔서 초등학교 마지막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있고, 친구들과 동생들과 함께 신나는 스키체험을 할 수 있어서 멋진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말하였다.
구본일 교장은 “이번 방학부터 온종일 배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은 학교 가꾸기를 위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학생 수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기획 의도를 말하였다.
지역의 강소학교로서 농암초등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들이 작은 학교 살리기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농암초등학교 독서-토론 연계 동아리인 농암독서플러스(지도교사 박창준)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꿈-행복-미래를 찾아가는 1만 동아리 육성사업의 ‘2017 명품 동아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농암독서플러스는 본교 4~6학년 1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독서-토론 동아리로서 학생들이 학교생활 전반을 통해서 독서-토론 역량을 키우고 후배들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3월에 구성되어 연간 운영 중에 있다.
농암독서플러스는 학년 초부터 6학년을 중심으로 교과 수업과 연계한 동아리 부원 모집을 시작으로 도교육청 독서 시책인 e독서친구 권장도서 읽기, 지역공공도서관 방문 체험, 다각적인 독서-토론 발표 활동, 후배들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도교육청 ‘1만 동아리’ 사이트에 활동 내용을 꾸준히 탑재하여 누적 82건의 활동을 등록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지난 5월에는 한 달 단위로 활동성과를 평가하여 이뤄지는 우수 동아리에 선정되어 상금 10만원을 받기도 하였으며 도교육청 e독서친구 우수 독후감 상에 문경 지역 6학년 중 유일하게 2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경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1만 2천개 학생 동아리 가운데, 30개 동아리만 선정하는 명품 동아리에서 인문사회분야 4팀과 초등 10팀 가운데 하나로 선정됨으로써 그 운영 성과를 인정받게 되었고 명품 동아리 인증서와 함께 상금 50만원도 지원받게 되었다.
박창준 지도교사는 “내년에도 소규모 학교에 적합한 학생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독서-토론 동아리로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학생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농암초등학교는 지난달 2일부터 2일까지 22일간에 걸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4교시 동안 요일별 특색 있는 방과후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농암초에서는 37일간의 겨울방학 동안에도 학력캠프,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방학 내내 배움이 단절되지 않고 계속되는 배움의 터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이번 겨울방학부터 '온종일 배움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하였다.
'온종일 배움 프로그램' 중 오후 시간에 운영되는 방과후 학교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월요일 태권도(음악줄넘기), 화-수요일 코딩교실(오조봇, 로봇조립), 목-금요일 건축교실(PDP)로 매일 특색 있는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딩교실은 본교 자녀의 학부형이기도 한 강사를 적극 지원하여 새로이 개설하였으며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의 S/W교육을 방과후학교 강좌로 조기에 도입하여 5~6학년 수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농산촌에 위치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 등하교 시 스쿨버스 운행 및 무료 중식까지 제공하여서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구본일 교장은 “우리 학교는 농산촌의 소규모 학교이지만, 그 장점을 살려서 모든 학생들의 중식 및 교재비를 무료 지원하며 점촌 시내를 포함한 전 지역 등-하교 스쿨버스 운행이 지원된다. 그래서 이번 방학부터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온종일 배움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증가할 수 있도록 작은 학교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운영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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