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1 오전 10:42: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천정배 "안-유 합당, 문재인 정부 실패로 몰아가려 해"
22일 개혁신당 추진위 모두 발언 "적폐청산, 수십년 지연시킬 것“
"개혁신당이 민심그대로 선거제, 선거권·피선거권 18세 인하 등 정치개혁 선도" 강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22일(월) 15:4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 추진과 관련해 "28년 전 오늘은 김영삼 당시 총재가 3당 합당을 한 날"이라며 "28년 전의 3당 야합과 지금 안철수-유승민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합당은 판박이"라고 비판했다.

천 전 대표는 28일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 정례회의 모두 발언에서 "안철수-유승민 대표는 자유한국당과는 합당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형식적인 합당이 있든 없든 중요치 않다. 자유한국당까지 포함하는 세 세력이 모두 냉전수구 기득권을 추구하고 적폐청산과 개혁을 반대하고, 문재인 정부를 실패로 몰아가려 한다는 점에서는 판박이"라며, "그런 점에서 안철수-유승민 대표들의 합당 시도는 김영삼 총재의 3당 야합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천 전 대표는 "이 두 가지(YS 3당 합당과 안-유 합당)는 일란성 쌍둥이다. 28년의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이는)첫째, 보수야합이다. 둘째, 개혁세력 일부가 결국 기득권 세력에 투항하는 것이다"라며, "개혁을 바라고 지지해 준 유권자에 대한 배신이자 반호남 지역패권주의를 강화하는 망국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김영삼의 3당 야합은 1987년 6월 항쟁의 결과를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그렇듯이 안-유 보수야합은 촛불국민혁명을 물거품으로 만들려는 반역사적 시도"라고 밝힌 뒤, "YS의 3당 야합으로 적폐청산과 개혁을 수십 년 지연시켰다. 87년 6월 항쟁의 성과가 다시금 살아나는데는 30년이 걸렸다"면서, "마찬가지로 안철수-유승민 야합이 이뤄진다면, 그것은 지금 국민들이 열망하고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적폐청산 개혁의 역사를 수십 년 지연시키려는 역사에 반하는 폭거"라고 역설했다.

천 전 대표는 개혁신당과 관련해서는 "어느 분(안 대표)의 공허하고 기만적인 새정치는 이제 폐기됐다"면서, "개혁신당이 우선적으로 정치개혁을 선도해서 주권자의 힘으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지속적인 개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개혁신당의 정치개혁 비전과 관련해 "먼저 민심을 그대로 따르는 ‘민심그대로 선거제’ 개혁을 꼭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직접민주주의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지금도 국민투표 등이 있지만, 국민투표의 요건이 매우 제한되어 있다. 국민투표를 대통령의 재량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스스로가 원하면 국민투표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직접민주주의도 강화해야 한다. 국민발안, 국민소환과 같은 없어졌던 제도도 새로 만들고 강화해서 대통령과 국회가 국민의 뜻과 어긋나게 갈 때, 국민이 바라는 일을 제대로 못할 때 국민 스스로가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주권의 장치로서의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천 전 대표는 "국민들의 정치참여도 확대해야 한다. 선거권을 18세로 낮추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저는 이와 함께 피선거권(현행 25세 이상)도 18세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청년들이라고 해서 공직선거에 안 될 이유가 전혀 없다. 이미 18세부터 납세, 병역 등의 의무를 지고 있고,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이 될 수 있는 담임권도 보장되어있다. 그러한 정치개혁을 우리 개혁신당이 선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 ㈜다미(김선식 대표), ..
개구리밥..
기고문 오리무중, ‘바위 각자..
국내 최대 미술관 순회 프로젝트..
애뜻한 가정을 보듬어주는' 한가..
문경차사랑회 창립총회 개최..
오감만족 2025 문경새재 맨발..
불법건축물 3억7천만원 보조금 ..
점촌 중앙로타리클럽, “주거환경..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 이학천..
최신뉴스
2025 경북 특수교육전문가 국..  
임이자 기재위원장, 청도 열차사..  
문경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  
문경시 평생학습관, 2025년 ..  
2025 문경 하계 전국 유소년..  
『문경시의회 의원연구단체』202..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  
임이자 기재위원장, 경남도청 방..  
불법건축물 3억7천만원 보조금 ..  
유아들이 빚은 자연의 향기, 천..  
문경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8월 23..  
문경시 새마을회,‘2025 새마..  
주민 가까이 다가선 제2민원실,..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  
문경시, 2025년 을지연습 실..  
6.25 전쟁 영웅 박동진 중사..  
문경시, ‘소규모 마을 활성화사..  
문경시, 청춘 만남 주선 프로그..  
[ 명사칼럼 ] 특별사면권은 이..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 ..  
임이자 기재위원장 , 문경 ‧ ..  
경북도, 새 정부 국정 방향에 ..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을지..  
모전초,‘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  
‘돌아온 맥가이버’ 문경미래교육..  
문경 ESG 애쓰지 봉사단, 어..  
웃음과 교육의 공존, 농업인 재..  
별이 빛나는 밤! 이웃과 함께 ..  
봉숭아 사랑..  
4,500명이 열광한 2025 ..  
(재)문경시장학회, 따뜻한 나눔..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  
문경시,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축..  
점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