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9 오전 07:12: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정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자유한국당 김광림 국회의원(안동), '청와대 주도의 개헌, 국민적 합의 무시하고 편향된 헌법 만드는 것'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개헌 발언 비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16일(화) 11:5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김광림 국회의원(안동)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회 합의를 통해 3월 말까지 개헌 발의가 안되면 정부가 개헌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청와대가 개헌을 주도한다는 것은 국민적 합의를 무시하고 기울어진 헌법을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문재인 정부가 5년 단임제의 87년 체제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권력구조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획책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헌법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존재 의의라 국민적 합의를 통한 개정이 가장 중요한데, 문 대통령이 추진하는 계획은 대놓고 헌법에 특정 정파 또는 단체의 입장만을 녹여 넣겠다는 몰상식한 사고”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헌법은 시대상과 시대정신을 반영해야 한다”며, “개정 헌법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권력구조, 새로운 사회현상을 담아내기 위해 국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청와대와 여당은 기본권 개정에만 집중할 뿐, 대통령에 집중된 중앙집권적 권력구조를 어떻게 분산시킬지 등에 대한 논의들은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심지어 기본권을 개정하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인 이야기일 수 있으나, 자칫 잘못하면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는 위험한 발상이므로 더더욱 국민적 합의 하에 조심히 접근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별도로 진행할 경우 "국민투표에 세금 1,200억원을 더 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대통령 말 한 마디로 수조원이 걸려 있는 원전 사업을 뒤흔들고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을 백지화하여 지출하지 않아도 될 보상비용은 펑펑 써대면서 대한민국 법치의 골격을 만드는 중요한 일에 필요한 비용은 아깝다고 하는 발상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문 대통령과 정부는 얼마 전 여·야 합의로 국회가 구성한 개헌특위에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개헌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해야 한다”며, “만약 어제 밝힌 것처럼 정권 연장을 위해 청와대 주도 개헌을 강행 추진한다면 강력한 국민적 저항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청 조하림,세계 재패 올해..
신현국 문경시장 2025 한국을..
문경시,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
문경활공랜드 불법영업 사고로 이..
“10분 후에 집 앞 공원에서 ..
대선후 문경의 장래..
영원한 피고인..
흙과 붓..
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 4일..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최신뉴스
제2회 '돈달마을 꽃끼리정원 마..  
동로면 파크골프회, 문경시장학회..  
제35회 새재기 생활체육 전국 ..  
문경시,‘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  
문경경찰서, 여름철 재난 대비 ..  
문경소방서, 구조-화재진압대원 ..  
진남교반 솔 석부작..  
점촌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문경소방서 2025년 상반기 ..  
2024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  
문경소방서, 현장구급대원 “새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주요..  
북교육청, 2025 디지털 기반..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  
2025년 여름철 사과원 병해충..  
목표가 있는 꿈은 행복하다...  
문경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  
문경시·남원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  
“10분 후에 집 앞 공원에서 ..  
점촌3동 자연보호협의회 가시박 ..  
25년 6월 산북면 이장자치회,..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 문경읍지역사..  
2025년 문경읍장기 게이트볼대..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다함께 친절한 문경 만들기」문..  
iM뱅크 문경지점, 문경시장애인..  
룰루랄라 생각 쑥쑥, 웃음 팡팡..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4..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  
문경시, 12개 시군과 한뜻으로..  
국립공원공단 사칭한 물품 납품 ..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친환..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