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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 탈북민의 정성 어린 감사편지 눈길
문경경찰서 보안계, 사회부적응 탈북민에게 귀감이 되는 신변보호활동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05일(금)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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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경찰서(경찰서장 박명수)는 3일 알콜중독성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탈북민으로부터 진심을 담은 신변보호활동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받아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H 탈북민은 남한생활 약 10년 동안 생활하면서 알콜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사고를 일으켜 사회와 격리 생활을 해 왔었는데, 지난해 문경경찰서 보안계장(경위 진남진)과 담당 직원(경위 장성관)을 만나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보살펴 주어 사고를 치지 않고 한 해를 잘 보내었다고 감사의 편지를 문경경찰서 보안계로 보내왔다.

<감사편지 내용>

다사다난했던 2017년 계장님 담당 직원과 함께 했던 날은 1년도 되지 않지만 10년 아니 100년의 세월과 같이 느껴집니다.

2017년을 돌이켜보니 정말 계장님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없었더라면 이 못난이는 또 다시 사고를 쳐 사회와 격리 대상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가슴 깊이 생각합니다.
… 중략 …
2018년은 계장님의 사랑의 배려를 잊지 않고 새 마음을 가지고 새 결심을 다지며 2018년은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2017년 12월 28일 H병원에서

문경경찰서 보안계에서는 H 탈북민이 지난해 3월 교도소 출소 이후부터 친동생처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돌봐주면서 집수리(도배, 장판, 도색 등)를 지원해 주었고, 같은 해 5월 청주시 소재 G 알콜전문 병원에 3개월 입원 치료할 수 있도록 기초수급판정 지원, 취업알선(J이벤트) 등 지속적인 많은 도움을 주어 H 탈북민으로부터 감사의 편지 5통을 받았다.

진남진 보안계장은「탈북민들은 목숨을 걸고 자유 대한민국으로 넘어 온 같은 민족이고 우리의 이웃이 아닙니까? 앞으로도 사회 부적응 탈북민들이 좀 더 빨리, 안정된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족을 대하는 것처럼 진심 어린 신변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약 3만명의 탈북민이 생활하고 있는데, 우리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재입북하는 탈북민이 발생하고 있다. 약 10년 간 직업 없이 알콜중독으로 살아온 H 탈북민을 가족과 같이 진심 어린 정성으로 돌봐 주어 우리 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 준 문경경찰의 탈북민 신변보호활동은 귀감이 되는 훈훈한 사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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