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문경시민신문 | 국학연구회(이사장 김학모)는 지난 15일 권기섭 문경시 부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이상진 문경시의회 총무위원장, 노태화 문경시의원과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문원 7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는 문청함 회원의 문경새재아리랑 영상공연, 김장환 전 조령한시회장의 한시 축시 낭송, 권득용 대전광역시 문인협회장의 축시 낭송을 시작으로 문경시 송명수 문화예술계장, 정현호 예산계장, 정연대 경북기획출판사 대표, 방재식 대아산업 사장, 정래용 현대표구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김학모 이사장의 발간사, 김지현 의장의 축사, 축하 떡 나눔, 신후식 편찬위원장의 문경문원 7집 해설, 김병옥 사무국장의 회원 소개, 선비와 가정교육 영상 시청,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문경시의 지원과 회원들의 협조로 발간한 ‘문경문원 7집(671쪽, 양장금박케이스)’은 스무 번째 국학자료로 문경인의 문집과 도서를 해제했다. 집필은 김병준 원장, 김학모 이사장, 문청함 회원, 박희구 이사, 신후식 편찬위원장, 안종식 회원, 윤원영 이사, 이성남, 이동식 회원, 임병기 대구지부장이 봉사했다.
문경문원 편찬위원회(위원장 신후식)를 구성해 제자(題字)는 김학모 이사장이 휘호했고, 자료조사는 김병옥, 신후식, 번역은 김규탁, 안종식, 조면희의 도움을 받았다.
이 책에는 문경인의 저서 51권이 해제됐으며, 오성대감으로 널리 알려진 백사 이항복의 백사집, 시조 조홍시가로 알려진 박인로의 노계집, 문경출신으로 인조 때 동지사로 뱃길을 이용하여 연경을 다녀온 조즙의 연행록, 소현세자, 봉림대군을 청나라에서 모신 체득기의 우담유고 등이 있다.
국학연구회는 지난 2009년 29명이 문경에서 설립해 한국학을 연구하는 사단법인체로 근현대사 등 민간자료의 조사 수집 연구, 전시, 발간, 교육 등으로 한국학 대중화를 위해 중소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일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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