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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이웃사랑 실천
알뜨랑농원 사랑의 쌀-김치 기탁으로 이웃사랑 실천
미등록 경로당 2개소에 연탄 1,000장 전달
흥덕동, 대영추어탕 연말연시 맞아 쌀 15포 기탁
점촌5동 오렌지어린이집 원아들 사랑의 성금 기부
점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연탄 배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7년 12월 16일(토)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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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알뜨랑농원을 운영하는 장재성·김대진 부부는 14일 마성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내 경로당 및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직접 농사 지은 친환경 쌀 10포(20kg)와 김치 20박스(5kg)를 기탁했다.
알뜨랑농원은 마성면 외어3리에 위치해 있으며, 장재성 씨 부부는 백두대간 청정지역 고랭지 배추와 작두콩, 쌀, 두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장재성 씨 부부는 10년 전부터 연말이면 개인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 왔으며, 작년부터는 면에 기탁하여 따뜻한 손길을 펼쳐 왔다.
장재성·김대진 씨는 “정성껏 마련한 쌀과 김치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쌀과 김치는 관내 경로당 및 불우이웃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 왁자지껄 동호회(회장 이상일)는 13일 회원 30명의 뜻을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연탄 1,000장을 문경시 미등록 경로당 2개소(농암면 궁기1리 상궁 미등록 경로당, 점촌1동 어르신 사랑방 흥성쌀상회)에 전달했다.
미등록 경로당은 제도권 밖의 노인시설로 지자체에 등록되지 않아 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 받을 수 없어 추운 겨울을 버티기가 힘겨운 실정이다.
이상일 회장은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적립한 기금으로 연탄 1,000장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경 왁자지껄 동호회의 연탄 기증은 올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유시일 농암면장은 “올 겨울은 추위가 더 매서워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미등록 경로당의 난방비가 걱정이었는데 문경 왁자지껄 동호회에서 연탄을 전달해 줘서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어 고맙게 생각하며,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왁자지껄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대영추어탕(사장 이영석)은 14일 점촌3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75만원 상당의 쌀(20Kg) 15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된 쌀은 이영석 씨가 직접 농사를 지은 것으로 독거노인, 수급자 탈락 가구 등 점촌3동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석 씨는 “연말연시 소외계층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홍우 점촌3동장은 “점촌3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뜻을 잘 전달하겠다”며,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오렌지어린이집(원장 김혜정)은 14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역에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원아 및 선생님들은 성금을 모아 총 314,180원을 기탁하였다.
오렌지어린이집 원아들은 "작은 나눔이 모여 추운 겨울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난로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가정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또한 "오렌지어린이집 원아들은 내년에도 꼭 다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겠다"는 다짐을 했다.
오렌지어린이집 김혜정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사랑의 저금통을 만들어 원아들과 나눔을 실천했다. 아이들에게 이번 기부로 뜻 깊은 경험을 하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앞으로도 이웃돕기 실천에 앞장서고 예쁜 어린이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시 점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재윤 , 민간위원장 채경식)는 15일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400장을 배달했다.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 직접 연탄 배달을 한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들이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점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소외계층 발굴 및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5가구에 난방연료 지원 및 집수리 지원을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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