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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글 / 김정태 본지 발행인
공권력 남용과 행정력 낭비로 치닫는 일부 문경시 공무원과 일부 관변 단체원들! 문경관광개발(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주권 위임 종용 움직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02일(토)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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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13일 오후 2시 문경관광개발(주)(이하 문광주라 함)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문광주 현영대 대표이사가 대법원에 특별항고장을 제출한 가운데, 일부 문경시 공무원과 일부 관변 단체원들의 위임 종용 움직임이 눈에 많이 보인다.

"임시주주총회 개정안에는 공모제와 또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은 5만주 당 1명을 추천하여 구성한다"로 되어 있는 바, 문경시 외에 5만주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가 없기에 소액주주들의 위임으로 처리하여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일부 공무원과 일부 관변 단체원들이 위임을 종용하고 있는 처사는 분명 공권력 남용과 행정력 낭비이다.

더구나 각 읍-면-동 일부 공무원들은 근무시간에 주식이 많은 주주의 순으로 위임을 종용하고 있거나 위임 여부 의사 타진을 하고 있으며, 일부 개발위원과 일부 바르게살기 등의 일부 관변 단체원들도 위임 종용에 일조한다는 소식에 문경시의 공권력 남용과 행정력 낭비에 도가 넘친다는 시민들의 불만 토로가 이만저만 아니다.

모전동 L모 주주는 "주식을 내 돈 주고 사서 권리는 나에게 있는데, 모 공무원이 그것도 근무시간에 찾아와 위임을 종용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고, 참으로 불쾌하다"고 하고, "문경시가 왜 이리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100%의 문광주 주식 중 12%의 주식으로 권한을 장악하려는 개정안에 소액주주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어야 하겠고, 일부 문경시 공무원들과 일부 관변 단체원들의 위임 종용 사실에서 문경시는 이런 공권력 남용과 행정력 낭비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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