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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아리랑학교 종강식
30일 오후 2시 문경문화원 2층 세미나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29일(수)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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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의 강의 모습
ⓒ 문경시민신문
제1기 아리랑학교(교장 김연갑) 종강식이 30일 오후 2시 문경문화원 2층 세미나실에서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의 사회로 열린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문경아리랑의 소리와 몸짓'이란 주제로 김채원 아리&랑무용단 단장의 춤과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이사장의 소리를 선보인다.

1부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의 '문경새재아리랑의 위상, 그리고 아리랑도시 문경의 미래-총 35강 요약 결론'이란 특강에 이어 2부 수료식을 가진다.

아리랑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영강문화센터 2층 제2강의실에서 열렸고, 문경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인간 아리랑박물관’으로 부를 수 있는 김연갑 선생(63)이 지난 1월 20일 자로 문경으로 전입했다. 지난 1954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난 김연갑 선생은 교편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일찍이 30대 초부터 ‘아리랑연구’, ‘이리랑 운동’에 몰두해 왔다.

지난 3월 8일 문경문화원이 문을 연 ‘아리랑학교’가 김연갑 교장의 열정에 힘입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강의에서 이제까지 본격적인 아리랑론이 펼쳐져 왔다.

아리랑의 문화인류학, 한민족사, 한국음악사, 민요사 속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대한 장대한 물줄기를 헤쳐가고 있는 것이다. 김연갑 교장은 “문경아리랑의 정체성 확립에서부터 기록, 문화콘텐츠 개발, 공연전시 기획, 교육, 국제교류뿐만 아니라, ‘아리랑대장경’의 환류성, ‘지속가능성’, ‘생명성’, ‘사회문화적 가치’ 등의 철학적인 문제까지 문경시민이 주체가 되어 이뤄내야 한다는 취지에서 2년간 문경아리랑, 아리랑의 확장성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김 교장의 아리랑 강의는 넓게 시작해야 깊게 갈 수 있다는 논리로 매우 설득력 있는 아리랑문화론”이라고 평했다.

지난 3월 4일 첫 강의에서는 아리랑이 ‘민족의 노래’라면 그 본질은 노래 그 자체가 아니라 민족의 노래로서 옛날, 심산유곡, 전형성(典型性/Typicality)에 근거한 아리랑도 중요하지만 오늘, 여기, 우리가 부르는 전형성이 더 중요하다는 취지를 밝혔다.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은 “한민족이 지금 부르는 아리랑에 선후나 우열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중국 국가급유산, 북한 비물질문화유산,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한국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그리고 시-도지방문화재라는 위상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4일 첫 강의에서는 “문경새재가 ‘아리랑고개’로 상징화된 배경을 자료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30일 27강의에서 김 교장은 “문경새재아리랑의 위상, 그리고 아리랑도시 문경의 미래-총 35강 요약 결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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