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11 07:07: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아리랑민화공모전 담당 공무원들 처신 이래도 될까?
글 / 화가 권정찬 경북도립대 교수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27일(월) 16:02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아리랑민화공모전을 한다고 문경시의 담당 계장이 협조를 요청해 왔다. 그래서 작년처럼 응모원서랑 요강 공문도 받아 전국의 민화아카데미와 작가, 선·후배 작가들에게 자료를 보내고 카톡이나 벤드, 카스토리, 페이스북 등에도 수차례나 시도 때도 없이 홍보를 하였다.

그리고 수시로 담당 계장과 담당관과 전화나 직접 시청에서 만나 협의를 해가며 응모작과 작품 수준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와중에도 사비로 틈만 나면 전화와 현장 특강을 통해 생소한 아리랑 민화의 양식과 제작 요령을 전국에 알렸었다. 심지어 단체로 문경새재에 아리랑 민화 소재 스케치를 온다고 하여 하루 시간을 내어 마중을 한 일도 있다. 나의 일은 뒷전이었다.

미술계 전체가 '문경의 아리랑민화공모전은 권정찬 교수가 한다'고 알고 있을 정도였었다. 하지만 심사위원 문제도 이야기가 나오면 나는 백의종군한다며 참가자들이 저에 대한 기대를 못하게 인지시켰다. 그러한 사실은 담당 계장에게도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어찌 보면 혼자 다한 것 같은(공모전의 경우 공모전 주최 측이 운영, 심사위원 등 위촉하고 직접 참여도 함) 일에 심사는 당연하지만 그것이 맘에 걸리면 운영위원이나 자문위원이라도 괜찮게 생각한다라고 했고, 계장도 심사위원은 나중에 상의하여 정하자고 몇 번 말을 했다. 또한 중간에 이러한 덕망이 있는 민화학자나 교수를 모셨으면 좋겠다라고도 했다. 공모전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시회를 전시장에서 해야 된다라고도 건의했다.

어느 공모전이고 복도에서 그것도 이젤 위에서 2일간 하는 전시회는 이 지구상에는 없다. 전국 공모전을 욕먹을 만한 기획으로 치루면 문경시는 물론이고 자문과 홍보를 한 저의 입장에서도 미술계의 비판의 빌미를 주기 때문이다. 어느 날 담당관이 병풍을 내어도 되느냐? 고 문의가 왔다 길래 사이즈는 정하여진 규격대로 140cm 이하라야 한다고 했고 그렇게 전한다고 하였다. 나도 그런 응모요령을 다시 SNS를 통해 적극 알렸다. 또한 재료나 공예, 조각도 가능하게 하자는 의견도 나누었다. 그러다 보니 모두 나에게 아리랑민화공모전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그리고 작가들을 통해 알았는데 응모기간이 지나고 보니 응모 날짜도 정해진 날짜보다 더 연장되어 응모한다고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 제자로부터 카톡으로 느닷없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연락이 왔다.

그러니깐 응모가 끝난 다음부터 연락이 전혀 없어 나는 어떻게 이루어지며 몇 점이 접수되었는지, 누가 심사했는지, 모든 정보가 차단된 상태였다.

직감적으로 “완전 당했구나!”는 생각에 너무 억울하고 괘씸하였다. 철저히 부려먹고 그들은 딴전을 펴고 나름의 공을 세운 것이다. 공무원들은 원래 그러한지 묻고 싶다. 10원 한 푼 안 받고 내일을 제쳐두고 몇 달간 아리랑민화공모전을 위해 뛴 저에 대한 보상과 그런 업무를 본 공무원은 누가 혼을 내줄까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가선거구 국민의힘 김남희 ..
문경시 가선거구 황재용전의장 전..
국민의힘 문경시의원 후보군 윤곽..
박인원 제룡복지법인 이사장 국민..
단독-문경새재 주흘산 케이블카 ..
국 민 의 힘 경 선 승 리 ..
문경발전 끝판왕 무소속 신현..
신현국무소속후보 '정책선거와 비..
김원식 시의원 후보, 국민의힘 ..
신현국 문경시장 무소속후보 측,..
최신뉴스
문경대학교 간호학과, 예비 보건..  
이철우, “안전한 경북, 정주민..  
문경소방서, 우리의 안전을 지키..  
문경소방서, 봄철 건조한 기후 ..  
문경시 20-40 여성 유권자 ..  
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 경주·..  
봉화 물야중학교 학생들, 경북도..  
문경찻사발, 영양 산나물축제 성..  
진후진 문경시의원 무소속후보 개..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단양국유림관..  
경북교육청, 교육과정․교실수업개..  
경북교육청, 제55회 전국소년체..  
6-「휴머노이드(Humanoid..  
어버이날 기념 『사랑과 감사의 ..  
새마을지도자문경시부녀회, 어버이..  
경북도, 제54회 어버이날 기념..  
경북교육청, 2026년도 제1회..  
마성면 신현1리 매년 '효(孝)..  
점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버..  
새마을지도자점촌2동남녀협의회, ..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버..  
문경시, 2026 문경 찻사발 ..  
부모님 사랑, 우리가 보답해요!..  
학생 눈높이 맞춘 참여형 금융교..  
농협 문경시지부, 문경시 농축산..  
뛰고 놀며 배우는 숲, 꿈틀이 ..  
인구교육으로 잇는 세대 공감, ..  
어버이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세..  
점촌중학교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  
사랑의 선물 싣고 경로당 깜짝 ..  
점촌1동 돈달마을 ‘제3회 꽃끼..  
영순면 새마을회, 사랑의 영농작..  
영순면 새마을회,「아름다운 도시..  
문경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  
서울을 물들인 문경의 붉은 석양..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