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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인공이 된 동성학예발표회 등
배려와 나눔을 함께하는 봄마을 봉사활동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18일(토)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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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동성초등학교(교장 민봉식)는 16일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님을 비롯하여 관내 교장선생님, 내빈과 학부모님 80여 명의 손님이 참석한 가운데 동성샛별관에서 2017 동성학예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1학년 학생의 깜찍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1~4학년 바이올린 연주와 6학년의 흥겨운 사물놀이가 이어졌다. 2학년 학생의 아름다운 핸드벨 합주로 한 발 앞선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었다. 5학년의 멋진 합이 일품이었던 컵타 공연, 1학년은 ‘넌 할 수 있어’라는 노래에 맞춰 수화를 선 보였고, 대망의 마지막 무대는 5, 6학년의 치어리딩으로 큰 동작과 흥겨운 음악으로 내빈과 학부모님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번 학예발표회는 본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재주를 아낌없이 보여 주는 기회가 되었다.

동성 샛별관 입구에는 지난 1년 동안 쌓아 온 여러 가지 교육활동 결과물과 작품을 전시하여 학부모님 및 내빈들께 선보였다.

동성학예발표회를 마치면서 내빈 분들은 “깊어가는 가을에 감동적인 무대를 보며 마음의 힐링을 하고 간다”고 하시면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학부모님들께서도 학교 교육에 아주 만족해하시면서 학교 교육에 더 큰 신뢰감을 보여 주셨다. 본교 교직원은 그런 학부모님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학생들 교육활동에 더욱 정성을 쏟을 것을 다짐하였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동성초등학교는 17일에 마성면에 위치한 ‘봄마을’에서 배려와 나눔을 함께하는 효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유치원 및 공연 참여 학생 50명, 교직원들이 함께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하여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였다.

‘봄마을’은 와상 생활을 해야 하는 어르신들과 인지능력이나 치매로 인해 가족과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유치원 및 초등학생 공연팀은 동성학예발표회 때 선보인 합주, 수화, 가야금, 우쿨렐레, 댄스 등 여러 공연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박세진 학생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올 것"을 다짐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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