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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초 희양분교의 가을 추억 만들기
가을 속에 풍덩! 낙엽 속에 빠진 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14일(화)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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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가은초등학교(교장 전규순) 희양분교장에는 울긋불긋 단풍들이 곱게 물들어 있다. 학교 정문을 들어서면 아름드리 플라타너스 나무들이 학생들을 맞이해 준다.

7일 희양분교장 전교생 15명은 수업을 마치고 플라타너스 나무 아래로 모였다. 학교 운동장에는 낙엽들이 제법 쌓여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학생들은 낙엽을 서로에게 던지며 놀기도 하고, 낙엽들을 가득 모아 나뭇잎 침대를 만들어 눕기도 하였다. 6학년 언니부터 1학년 동생들까지 함께 모여서 서로에게 잊지 못할 가을추억을 만들었다.

1학년 양모 학생은 “낙엽 쌓인 운동장이 바다 같아요”라고 말하며 나뭇잎 침대에 누워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이 모습을 바라보시며 선생님께서는 옛 추억에 잠기셨다. “예전에는 낙엽으로 많이 놀았는데, 요즘에는 보기 힘든 풍경이 된 것 같다. 그래도, 희양분교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희양분교장에서 근무하시는 것이 행복하다"고 하셨다.

희양분교는 전교생이 15명인 소규모 학교이다. 15명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서로 아끼고 도와주며 가족같이 지내는 학교이다. 1학년 학생들은 “학교가 정말 좋아요. 내년에도 동생들이 많이 입학해서 같이 공부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학교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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