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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
24시간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밝은 빛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04일(토)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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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시행하는 ‘2017년 태양광 안심가로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문경여자고등학교 일원에 7본, 영신유원지 및 영강체육공원 일원에 43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안심가로등은 낮 시간에 충전된 태양에너지로 야간에 불을 밝히는 태양광 가로등이기 때문에 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소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사용이 가능해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사업이 연계사업으로 진행되어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 60가구를 선정해 생계비, 난방비, 의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 한수원은 지난 2014년부터 안심가로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우리 시를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에 총 1,008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밝은 거리를 다닐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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